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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를 제시하는 "큐레이션"의 독서후기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홍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안내서이다.

큐레이션-독서후기-정보과잉시대돌파구
큐레이션

독서개요

 

-출판사 : 이코노믹북스

- 저자 : 스티븐 로젠바움

- 독서기간 : 2020년 1월 25

- 초판 연월일 : 2019년 9월 16일

 

독서후기

 

큐레이션이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일을 뜻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사용되는 큐레이터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면 그게 바로 디지털 큐레이터이다. 금융과 투자분야에서 디지털 큐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내 의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이 책을 선택했다.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홍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큐레이션에 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내가 청소년 시절부터 재미를 붙였던 리더스 다이제스트 사례에서 설명하는 것도 좋은 시도였다. #허핑턴포스트 사례를 설명하는 것도 좋았다. 재미있는 과거 사례부터 하나씩 큐레이션을 배워나가는 것이 재미있다.

 

책을 읽어가면서 큐레이션이 새로운 개념이기는 하나 큐레이션이 적용된 많은 사례는 닷컴시대가 도래한 이후 지금까지 활발하게 유지되고 변화되고 확산되어 왔음을 알게된다. 우리가 몰랐던 것은 큐레이션의 개념이며 큐레이션이 더 이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된다.

 

이때부터 책의 재미가 급속도록 반감한다. 외국의 낯선 사례들이 다양하게 설명되지만 와 닿지 않고 설명되는 비즈니스 모델은 이미 익숙하여 신선도도 떨어진다. 큐레이션과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살펴보는 것은 좋지만 새로운 디지털 큐레이터로 거듭나는 대안을 제시하는 않는다.

 

교과서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개념을 배우기에 좋은 책이지만 이 책의 힘으로 디지털 큐레이터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저 한 번 짚고 넘어간다는 차원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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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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