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2008. 6. 20.
여사원의 마음을 사로 잡으라.
필자가 S사에서 신입사원으로 일하던 예전 일이다. 당시에는 대졸 여사원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었고 각 부서에는 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소위 "서무"라고 불리는 여사원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더우기 지금처럼 1 인 당 1 PC가 지급되는 시기가 아니라 한 부서에 서너대의 PC가 지급되어 있고 문서 작성은 서무의 도움을 받아 워드프로세로 작성하고 대부분의 문서는 손으로 직접 기록해야 하는 시기가 있었다. 당시 여사원의 권력은 절대적이었다. 여사원에게 소위 "찍히는" 일이 생기면 여사원의 단합된 모습으로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부탁한 문서작성이 늦어지거나 거부당하기 일쑤였다. 반대로 여사원의 환대를 받는 경우는 어려운 일도 쉽게 처리되고 다른 업무보다 내 업무의 우선순위가 조정되는 특혜를 누릴 수도 있었다. 윈..
독서후기 2008. 5. 2.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책이름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출판사 : 서돌 * 저자 : 신시아 샤피로 * 독서기간 : 2008년 4월 20~ 5월 1일 * 초판 연월일 : 2007년 1월 25일 *저자소개: 미 포춘 100대 기업에서 인력개발팀장과 부사장직을 거치면서, 회사가 직원에게 알려주지 않는 비밀 규범과 전략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저명한 컨설턴트이자 직장인 대변인으로서, 막 사업을 시작한 작은 회사부터 미국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각 조직 내에 고용주와 경영자는 물론 관리자들과 일반 직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 *책소개 :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직장 내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명백한 금기 사항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명백한..
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2004. 12. 30.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 리스크를 떠 안아라.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회사는 단순히 똑똑한 사람 (Best People)보다는 일에 열정을 갖춘 우직하고 믿음이 가는 적합한 사람 (Right People)을 중시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김 부회장의 발언은 우리의 상식과는 어긋나 보이지만 HP나 MS 등 선진기업의 인재관을 보더라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팀장은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고 양성하여 회사의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팀장의 역할은 팀을 유지하고 양성하고 관리하여 최적의 팀웍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데 있다. 선진기업의 인재관이 이렇다면 팀장의 인재관 역시 공통된 시각으로 인재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러한 인재관은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와 인력을 퇴출시켜야 하는 경..
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2004. 11. 4.
후임자를 양성하라.
주니어를 양성하라는 필자의 주장이 있었지만 후임자를 양성하는 것도 게을리하여서는 안된다. "후임자는 곧 나를 승진시켜주는 사람이다"라는 각오로 후임자를 양성해야 한다. 일을 잘하고 능력이 뛰어난 후보가 승진하지 못하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이는 분명히 후임자의 문제와 직결된다. 승진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포지션으로 적임자를 이동시키는 행위이다. 상사가 개인의 능력을 인정하기 시작하면, 곧 이어 팀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포지션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상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관리능력의 함양과 동시에 관리 성과를 상사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 포지션이 없어 승진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승진의 가장 빠른 지름길은 내 위의 상사를 진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