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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고 양성하여 회사의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팀장의 역할은 팀을 유지하고 양성하고 관리하여 최적의 팀웍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데 있다. 선진기업의 인재관이 이렇다면 팀장의 인재관 역시 공통된 시각으로 인재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러한 인재관은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와 인력을 퇴출시켜야 하는 경우 가장 적확한 기준치가 된다.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혹은 팀 내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를 선택하는 경우에 이러한 적합한 사람(Right People)을 선택하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다. 똑똑한 사람(Best People)은 선택하는 것은 보는 기준에 따라 누구가 쉽게 취사선택할 수 있지만 팀장의 어려움은 적합한 사람을 선택함에 있다.
적합한 사람을 선택함은 단기적으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단기성과보다는 꾸준한 인재양성의 기회를 제공하여야 함은 물론이며 그 인재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로 양성되는 과정까지의 고통은 고스란히 팀장이 짊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뛰어난 팀장은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함에 있어 언제나 그 팀원의 리스크를 떠 안고 있다. 팀장은 그러한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 안고서 그 인재가 적합한 인재로 거듭날 때까지 팀원과의 조율과 팀웍을 유지함과 자극과 격려 등으로 리스크를 헷지한다.
항상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는 팀장은 적합한 인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똑똑한 인력을 찾고 있어서이다. 똑똑한 인력을 찾는 것은 단기 성과에는 만족스러우나 단지 똑똑한 인재만으로는 팀웍을 발휘할 수 없다. 한 개인의 능력이 팀 전체의 능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하지만 어느 조직이나 개인의 능력보다 팀의 능력이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한다.
리스크는 떠 안지 않고 이익만 얻으려고 해서는 주변에 인재 풀을 만들 수 없다. 독자께서 "내 주변에 사람이 없어..."라면서 그져 똑똑한 사람만을 찾고 있지는 않는 지 뒤돌아보라.
"이익은 없고 리스크만 있는 인재는 어떡할까?"라고 반문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인력을 우리는 인재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그와 같은 경우는 고민할 가치가 없다. 하지만 혹시 대부분의 주변인이 적합성보다는 리스크만 보인다면 그 또한 문제이다.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떠 안아야 한다. 그렇게 양성된 인재는 언제나 독자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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