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여행 2009. 11. 9.
[걷기여행]양재역 ~ 양재천 ~ 탄천 ~ 수서역
양재역 6번 출구에서 만나 걷기 시작하였다. 양재천변을 따라 수서역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면 탄천과 만나게 된다. 이후 수서역까지 약 9.6Km (2시간 40분) 코스이다. 오늘의 코스는 단풍진 가을 길을 따라 걷는 맛은 있지만 구비구비 펼쳐지는 시골스러움의 맛은 부족한 직선거리를 쭈욱 따라 걷는 느낌이다. 시골 풍경을 느끼기에는 양재역에서 양재천을 따라 과천방향으로 걷는 것이 더 멋져 보인다. 걷기 시작할 양재천변의 모습을 다리위에서 찍었다. ^^ 탄천을 만나기 전까지는 시골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든다. (이 건 여름에 찍은 사진 ^^) 억새풀 사잇길은 양재천변을 따라 걸을 때 가장 멋지고 재미있는 코스이다. 너무 빨리 걸어 놓치지 말기를... 양재천을 따라 걷다보면 탄천과 만나게 되고, 이후의 길은 ..
걷기와 여행 2009. 9. 13.
[걷기여행]동작역 ~ 동작대교 ~ 한양대역
오늘도 초급 코스로 3 시간 여정의 약 10Km를 설정하였다. 동작역 2번 출구에서 오후 5시에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주말 걷기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코스는 동작대교에서 한남역, 옥수역을 거쳐 한양대역까지이다. 동작대교 아래 남쪽 강변길과 북쪽 강변길에서 북쪽 강변길을 선택한다. 우선 동작대교를 걸어서 건너 강북으로 건너아갸 한다. 내 인생 최초로 한강을 걸어서 건너는 기회. 다리위의 바람이 무척 거세다. 쌩쌩 달리는 차와 반대방향에서 다리 위를 걷는 멋진 추억. 오늘의 코스는 시작하자 마자 긴장감 최고이다. 저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오늘 우리가 걷게 될 방향은 이 사진의 산책로와 반대방향이지만, 동작대교 위에서는 이쪽 방향 사진 촬영만 가능하다. 자건거길 보다 가능하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