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6번 출구에서 만나 걷기 시작하였다. 양재천변을 따라 수서역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면 탄천과 만나게 된다. 이후 수서역까지 약 9.6Km (2시간 40분) 코스이다.
오늘의 코스는 단풍진 가을 길을 따라 걷는 맛은 있지만 구비구비 펼쳐지는 시골스러움의 맛은 부족한 직선거리를 쭈욱 따라 걷는 느낌이다. 시골 풍경을 느끼기에는 양재역에서 양재천을 따라 과천방향으로 걷는 것이 더 멋져 보인다.
걷기 시작할 양재천변의 모습을 다리위에서 찍었다. ^^
탄천을 만나기 전까지는 시골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든다. (이 건 여름에 찍은 사진 ^^)
억새풀 사잇길은 양재천변을 따라 걸을 때 가장 멋지고 재미있는 코스이다. 너무 빨리 걸어 놓치지 말기를...
양재천을 따라 걷다보면 탄천과 만나게 되고, 이후의 길은 어둠속에서 걷게 된다.
잠깐 쉬는 시간에 탄천의 모습을 담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