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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독서후기]묵향 (28)

시칠리아노 2011. 8. 23. 20:38

* 책이름 : 묵향 (28)
* 출판사 : 스카이미디어
* 저자 : 전동조
* 독서기간 : 2011년 8월 22일
* 초판 연월일 : 2011년 7월 10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 묵향 (27) / 묵향 (26) / 묵향 (25) / 묵향 (24)

* 감상

기대 이상의 빠른 28권 출간이다. 심지어 발간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발간되었음을 눈치챘을만큼 기습적인 출간이다. 이런 일도 있구나... 묵향과 나란이 회자되는 모 저자의 모 작품과 참으로 비교된다. (누구인지 다들 알 것이다. 전 편 출간된 지 이제 1년 넘었다.)

28권의 감상에 대해서 글을 쓰기가 불편하다. 조그마한 감상을 적더라도 심한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게 전개되어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대단히 충격적인 플롯으로 전개된다는 점만 언급하고 넘어가자.

묵향의 3부가 마무리되고 4부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하지 않다. 아주 작은 힌트를 드린다면 더 이상 무림계가 아니라는 사실. 다크 라는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는 정도만 언급하자. 한편 28권에서는 아르티어스의 활약을 한 권 가득 구경할 수 있다. 소식이 궁금했던 만음통제도 다시 등장한다.

모든 것이 정리되고 충격적인 플롯과 함께 4부가 시작되었노라고 28권의 감상을 요약한다.

* 저자소개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무협 소설 작가. 1967년 부산에서 출생하였고 동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PC 통신에서 연재된 그의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은 조회수 1, 2위를 다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전혀 새로운 타입의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 『묵향』『다크 레이디』『묵향의 귀환』 등이 있다.

* 책소개

PC통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되던 그 인기가 그대로 출판으로 반영된 <묵향>. 무협과 판타지를 오가는 국내 퓨전 환타지의 대표작이다. 필연적으로 얽히고설킨 은원의 굴레에서 사상 최악의 악마로 회자되는 '묵향'. 그러나 그는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진정한 대인(大人)'으로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한다.

음모에 빠져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백 년간의 삶을 살아온 '묵향'. 수십 년 만에 무림으로 돌아온 그는 그간의 은원을 정리하고자 나서고, 혼란 가득한 중원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하고, 이야기는 서서히 대미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