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겟는가? 하지만 삶은 원래 고난과 역경과 즐거움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 타인의 입장이 부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 역시 나름대로의 고민과 고난이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을 피하기만 한다면 그 일은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닌다. 마치 끝내지 못한 숙제를 마무리하기 원하듯 우리를 괴롭힌다. 하기 싫은 일을 외면해도 보고 피할려고 노력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계속 맴돈다면 우리는 작전을 달리 해야 한다.

어차피 해야 만 하는 숙제라면 그리고 마무리를 지어야만 사라지는 번뇌라면 정면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제 공격적으로 그 일을 즐겨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을 것을 얻을 수 있도록 그리고 가능하면 더 짧은 시간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일을 즐기는 것이다.

오히려 일에 마구 덤벼들어서 끝장을 볼 각오로 덤벼보라.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고 일을 최대한 즐기려고 하면 일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다른 적임자에게 방향을 돌리고는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최대한 즐기면서 일을 진행하라. 우리를 위해서도 우리를 보고 있는 따뜻한 눈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 방법이 최선이다. 피할 수 없는 일을 즐기지 못하고 짜증스러워하고 괴로워한다면 그 일을 덜어주지 못하는 주변의 따스한 눈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그 부담에 서서히 안타까움에서 냉혹한 눈으로 변하고는 한다.

피할 수 없다면 마구 달려들어 오히려 일을 즐겨라. 그 방법이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최선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