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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저자의 '조직문화 통찰'의 독서후기이다. 우리 조직의 운영체계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글을 시작한다. 조직문화와 관련된 보기드문 명저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사례가 가득하고 구술진 서술로 독서의 재미가 가득하다.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성하고 싶은 리더들과 인사관리 담당자에게 이 책을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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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개요

 

- 제목 : 조직문화 통찰 - 우리 조직의 운영체제는 무엇인가

- 출판사 : 클라우드나인

- 저자 : 김성준

- 독서기간 : 2020년 2월 15~16일 (재독)

- 초판 연월일 : 2019년 8월 30일

독서후기

 

깜짝 놀랄만한 두꺼운 책이다. 책 두 권을 하나로 더해둔 분량이라 다 읽을 수 있을까 겁이 나는게 사실이다. 더우기 조직문화라는 평소에 접하지 않았던 낯선 주제의 책이라면 페이지를 넘겨나면서도 언제나 제자리인듯한 착각이 드는 책이다.

다행스럽게도 책의 내용은 구술지다. '라떼는 말이야'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현실적이고 솔직한 사례들이 가득하다. A사, B사로 설명되어 있지만 회사생활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회사가 어디인지 짐작할 수 있어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조직문화 통찰이라는 제목처럼 조직문화의 이론을 설명하기 보다 조직문화를 들여다 보고 해석하는 방식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인공물 이야기, 설문조사를 해석하는 법, 사무실 공간배치, 심지어 엘리베이터걸 이야기까지 숨겨져 있는 조직문화를 해석하는 법이 가득하다. 인사관리 책이라기보다 심리학과 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이 접목되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역설이 흥미롭다. 대개의 교과서가 외국 사례를 접목하여 이론을 개발하는 것이 반에 이 책은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사례를 설명하니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통찰하는 느낌이 강하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이다.

3부에서는 '어떻게 문화를 바꾸어나갈 수 있을까'는 매우 짧은 페이지로 마감된다. 저자의 지인이 전하는 말로는 3부의 이야기는 후속편에서 다시 다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어서 새로운 후속작품이 선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재미있는 사례가 가득하고 구술진 서술로 독서의 재미가 가득한 책.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성하고 싶은 리더들과 인사관리 담당자에게 이 책을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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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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