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재무설계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FPSB(회장 윤병철)가 지난 3월30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재무설계사(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자격을 발급하는 국가 공인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AFPK 자격은 각종 자격제도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자격기본법에 의거해 국가자격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되며, 재무설계의 필요성과 자격자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널리 인정을 받게 됐다.
더욱이 금융겸업화의 진전과 함께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두고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센터 및 보험사의 파이낸셜 플래닝(FP)센터 등에서 FP전문가를 다량으로 필요로 하는 시점에 AFPK자격이 국가공인을 받음으로써 자격자들에 대한 신인도가 높아지는 것을 물론 금융회사로부터도 크게 선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FPSB는 AFPK자격시험과 인증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자격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5년 초부터 국가공인을 추진해왔다. 민간자격의 국가공인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직업능력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해당 중앙행정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공인을 위해선 국가적 수요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하며, 특수 업종의 전문성 유지와 산업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자격이라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한국FPSB는 직능원이 실시하는 서류 심사와 종합적인 실사를 통해 이 같은 요건을 훌륭하게 충족시킴으로써 마침내 국가공인을 얻게 됐다.
한국FPSB는 이번의 국가 공인기관 승인을 계기로 자격자의 전문성과 윤리성 제고, 금융소비자의 보호, FP제도의 활성화 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07년 4월 뉴스에서 발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