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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소개된 기욤 뮈소의 세 번째 작품이다. 용서와 화해를 주제로 전개되는 미스테리물이다. 미래는 과거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교훈을 이 책에서 얻게 된다.
독서개요
- 제목 : 사랑하기 때문에
- 출판사 : 밝은세상
- 저자 : 기욤 뮈소
- 독서기간 : 2024년 8월 4일
- 초판 연월일 : 2007년 12월 3일
독서후기
기욤 뮈소의 소설을 모조리 읽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한 바 있다. 손에 쥐면 멈출 수 없는 플롯. 영화를 보는 것같은 장면 전환. 판타지와 로맨스. 언제나 사랑이 주제이고 최근에는 작가의 삶에 대한 페이지도 엿보게 하는 저자의 마력.
저자의 신간소식을 기다리며 검색하다 발견한 책이다. 저자의 초창기 작품이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세 번째 작품인데 신기하게도 이 책의 존재를 이제서야 찾게 되었다. 숨겨진 보물을 찾은 느낌이다. 냉큼 집어 든 이 작품.
다른 작품과 다르게 판타지가 아닌 미스테리물이다. 현실과 공상이 뒤범벅이 된 그간의 저자 작품과 달리 하나의 잘 짜여진 미스테리 영화를 본 기분이다. 아픈 과거가 있는 주인공 세 명이 같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면서 나누는 이야기. 절대 아물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지, 용서와 화해가 어떻게 앞으로 전진하게 만드는 지를 보여 준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저자는 아물 수 없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짧은 독백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앞으로는 모든 게 잘 될 것이다.
서로 사랑할 때는 결코 밤이 찾아오지 않는 법이니까.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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