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독서후기]묵향 (31) 본문

독서후기

[독서후기]묵향 (31)

시칠리아노 2013. 8. 20. 11:29
묵향31

* 독서후기 : 묵향 (31)
* 출판사 : SKY미디어
* 저자 : 전동조
* 독서기간 : 2013년 8월 20일
* 초판 연월일 : 2013년 8월 13일

* 감상

묵향없는 묵향에 익숙해졌다. 묵향을 대신하여 드래곤의 활약이 가득하다. 아르티어스와 브로마네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복잡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다. 익히 알고 있는 주인공들의 활약에 집중하고 있어 재미가 솔솔하다.

묵향만큼이나 괴팍한 성격의 아르티어스. 그 친구인 브로마네스의 유희. 하지만 저자의 숨은 그림 찾기는 31권에서도 진행중이다. 브로마네스가 유희를 즐기는 용병단의 적군에 속하는 주인공 묵향. 이 두 관계를 전혀 알 수 없는 아르티어스. 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재미가 31권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 저자소개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 『묵향』, 『다크 레이디』, 『묵향의 귀환』의 작가. PC 통신에서 연재된 그의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은 모두 조회수 1, 2위를 다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전혀 새로운 타입의 판타지 소설로 판타지 장르의 지평을 넓혔다는 호평을 얻었다. 작가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판타지·무협 소설 작가이며 ‘다크 스토리 시리즈’ 3부작은 독자들이 가장 기다렸던 작품으로 손꼽힌다. 작가는 1967년 부산에서 출생하였고 동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 책소개

PC통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되던 그 인기가 그대로 출판으로 반영된 <묵향>. 무협과 판타지를 오가는 국내 퓨전 환타지의 대표작이다. 필연적으로 얽히고설킨 은원의 굴레에서 사상 최악의 악마로 회자되는 '묵향'. 그러나 그는 '위대한 마인’의 길을 걷는 진정한 대인(大人)'으로 오롯이 무의 궁극을 추구한다.

음모에 빠져 무림과 판타지 대륙을 넘나들며 1백 년간의 삶을 살아온 '묵향'. 수십 년 만에 무림으로 돌아온 그는 그간의 은원을 정리하고자 나서고, 혼란 가득한 중원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하고, 이야기는 서서히 대미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