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여행 2009. 9. 27.
[걷기여행]한양대역 ~ 중랑천 ~ 청계천 ~ 청계광장
오늘은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중랑천을 따라 청계광장까지 걷는 약 10Km (세 시간) 구간이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하여 한양대역으로 걸었던 경험이 있으니, 오늘은 반대방향으로 걸어보겠노라는 생각으로 구간을 준비하였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8시 무렵 청계광장에 도착하였다. 지난 걷기여행의 종착지였던 한양대역 바로 전에 위치한 살곶이 다리이다. 지난 여행에서는 어두워서 보지 못했던 살곶이다리를 오늘은 출발지에서 보게 된다. 중랑천을 따라 걷는 것은 기분 좋은 산책이다. 조용함과 서늘한 가을 바람이 함께 하여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과 공원을 걷는 느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예전에 걸었던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걷기 위해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반대편 산책로보다 훨씬 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