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양재역 (2)
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양재역 6번 출구에서 만나 걷기 시작하였다. 양재천변을 따라 수서역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가면 탄천과 만나게 된다. 이후 수서역까지 약 9.6Km (2시간 40분) 코스이다. 오늘의 코스는 단풍진 가을 길을 따라 걷는 맛은 있지만 구비구비 펼쳐지는 시골스러움의 맛은 부족한 직선거리를 쭈욱 따라 걷는 느낌이다. 시골 풍경을 느끼기에는 양재역에서 양재천을 따라 과천방향으로 걷는 것이 더 멋져 보인다. 걷기 시작할 양재천변의 모습을 다리위에서 찍었다. ^^ 탄천을 만나기 전까지는 시골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 든다. (이 건 여름에 찍은 사진 ^^) 억새풀 사잇길은 양재천변을 따라 걸을 때 가장 멋지고 재미있는 코스이다. 너무 빨리 걸어 놓치지 말기를... 양재천을 따라 걷다보면 탄천과 만나게 되고, 이후의 길은 ..
오늘의 주말 걷기 여행은 초보자를 위한 무난한 코스를 결정하였다. 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오후 5시 경 걷기 여행을 시작한다. 양재역 6번 출구 밖의 벤치에서 함께 걸을 멤버들을 만나 인사를 간단하게 나누고, 양재천변을 향해 출발한다. 양재역 6번 출구는 지인들과 함께 걷기 위해 만나는 최적의 장소로 선정한 미팅 포인트. 양재역과 과천 정부종합청사역 까지의 거리는 약 10Km로 천천히 걸어서 세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이다. "10Km, 세 시간"의 코스는 걷기 여행을 위해 스스로의 체력을 측정해 본 결과 가장 무난한 거리였다. 양재역과 과천 정부종합청사역 사이에 시민의 숲과 관문체육공원 등이 있지만, 오늘의 코스는 양재천변을 따라 쭉~ 걷는 단순한 코스이다. 양재역 6번 출구에서 양재천변에 도착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