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비즈니스임팩트 이재형 대표코치의 '전략을 혁신하라' 북리뷰이다. 이 저서는 우리 주변에 익숙한 기업과 상품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아하'를 연발하며 세상사를 잠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픈 기업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재형-전략을혁신하라-독서후기-북리뷰

독서개요

- 제목 : 전략을 혁신하라

- 출판사 : 청림출판

- 저자 : 이재형

- 독서기간 : 2022년 11월 12~13일

- 초판 연월일 : 2016년 3월 8일

독서감상

컨설턴트로 일하던 현역시절에는 관련 자료를 많이 접하고 세미나에서 회사를 대표하여 발표하는 자리를 갖게 되는 등 전략이라는 단어가 입고있는 양복처럼 익숙했다. 오래간만에 전략서를 읽게 되니 고향을 방문한 듯 익숙하다. 내 강의장표에 있는 그러나 출처가 어디인지 나도 몰랐던 '나이키의 반복적인 성장공식' 모델의 출처를 찾아내는 즐거움도 있었다.

저자는 좋은 전략을 뛰어넘어 혁신에 다다르는 방법을 5개의 장으로 꾸며내고 그 안에 총 35개의 꼭지로 혁신의 아이템을 제시한다. 대개의 전략서는 너무나도 많은 설익을 사례를 제시하여 다른 세상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져 아쉬움이 있다. 반면 이 저서는 우리 주변에 익숙한 기업과 상품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아하'를 연발하며 세상사를 잠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적절한 크기, 익숙한 이야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통찰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하나의 꼭지를 완성한다. 조금만 더 읽어보자는 식으로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읽고 있는 스스로를 만나게 된다.

독자들이 사업아이템을 정하고, 훌륭한 목적을 정의하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 그 전략이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는 지 검토하는 것. 이 책의 궁극적인 효과는 개인 혹은 기업의 새로운 전략을 디자인하는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이 책을 주제로 저자초청 강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35개의 꼭지에 회사의 혁신 정도와 방향이 어떠한지를 대입해 본다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즈니스 코치로서 성공한 저자의 성공방식을 설명하는 강의자료에서도 '전략을 혁신하는' 다양한 관점을 동일하게 녹여냈음을 알 수 있다.

가볍게 보면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는 교과서다. 하지만 제시된 35개의 꼭지를 내 현재와 삶과 미래의 삶에 투영한다면 많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보고이다. 자신의 삶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그리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은 기업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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