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프로 트레이더와 추세추종전략 - 주식, 선물옵션, FX마진, 해외선물 시장의 이해와 트레이딩 전략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저자 : 아키손(이승국), 칼손(박상용)
* 독서기간 : 2016년 3월 1일 ~ 31일
* 초판 연월일 : 2013년 1월 5일
* 감상
파생상품을 다루는 책 중 가장 뛰어난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자신이 아는 모든 비기를 이 책 한 권에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숨기거나 아까워하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 최대한을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복잡한 보조지표를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도 익숙하고 간단한 이평선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평선 만으로 파생상품의 매매를 설명하고 있어 즉시 매매에 적용할 수 있다. 이평선 역할론 하나에 이리도 많은 내용이 담겨있었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쉬운 방법이 가장 매매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다른 특징은 추세추종전략이다. 작은 것을 주고 큰 것을 취할 수 있는 매매법이 추세추종전략이다. 하지만 추세추종을 아는 것과 추세추종을 행하는 것은 큰 갭이 존재한다. 저자는 추세를 추종할 수 있는 상황과 전략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파동 추세론이다.
파동을 이해하고 이를 이평선과 추세에 결합한 저자의 기법은 내 매매기법의 많은 내용을 수정하도록 만들어주었다. 현재 내 매매기법의 기본기는 이 책에서 출발했다고 좋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많은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고수의 매매법을 옆에서 훔쳐보는 것처럼 깨달음이 큰 책이다.
심법과 매매전략의 가상 시나리오에도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저자의 글을 읽고 생각해 보니 내게는 매매기법은 있었으나 매매전략이 없었던 것 아닌가 하는 반성을 했다.
두툼한 책에 빼곡한 글자가 가득해서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다. 더우기 저자 두 명이 번갈아 쓴 글이라 앞뒤가 연결되지 않는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한 권에 아는 모든 것을 풀어놓으려 노력한 저자의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파생을 시작하는 독자에게 강력추천하는 책이다. 다른 여러 저서를 읽는 것보다 더 큰 성취가 있을 것임을 자신한다.
* 저자소개
아키손 - 명지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였고, 건축 디자이너로 수년간 활동했으며, 건설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주식, 국내 선물·옵션, FX마진, 해외 선물 시장에서 10년 이상의 트레이딩 경험이 있으며, 다수의 실전 강의와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소수 정예로 프로 트레이더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칼손 - 균관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LG전자 BS연구소에서 근무했다. 프로 트레이더의 길을 가고자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도전의 길로 나섰다. 주식에서부터 해외선물, FX마진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내공을 쌓아왔다. 현재 아카 브라더스 카페를 운영하며 위대한 트레이더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 책소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법, 심법, 자금관리의 노하우를 공개한 책. 트레이더에게 있어 기본이란 ‘파동 추세론’과 ‘이평선 역할론’에 대한 이해이다. 파동 추세론과 이평선 역할론은 모든 금융 시장에 적용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론이다. 이 책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이평선’을 기본으로 차트가 보여주는대로 전략을 세우고 대응하는 방법을 기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