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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름 : 몽유도원 (총 2권)
* 출판사 : 새움
* 저자 : 김진명
* 독서기간 : 2011년 2월 8~9일
* 초판 연월일 : 2010년 3월 1일 (개정판 기준)

* 주목 : 이 책은 2003년 1월 발간된 [가즈오의 나라]를 재 편집한 개정판입니다.

* 감상

몽유도원도와 광개토대왕비를 통해 일본의 우리 문화재 침탈 문제를 다룬 저자의 장편소설 [가즈오의 나라]가 [몽유도원]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판이 절판되고 개정판이 많이 나오고 있어 예전에 읽었던 작품인지 꼼꼼히 뒤져보는 일이 많아졌다. 두툼한 양서 모양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훨씬 대견스러워 보인다.

이 작품은 다른 여느 작품에 비해 범위와 스케일이 넓다. 공간적으로는 멀리 만주와 러시아까지, 시간적으로는 한국의 고대사에서 현세까지,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한국의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미국, 일본의 주요 인사 등 등장인물들도 다양하다. 그 어떤 작품보다도 몰입의 정도가 높은 대작이다. 다른 소설이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고 풀어가는 모습이라면, 이 작품은 방향은 같지만 방법이 세밀하면서도 거대하다.

일본의 문화재 침탈과 역사 왜곡이라는 소재를 이처럼 재미있는 - 그러나 아픈 - 꺼리로 만들어 내는 저자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놀랍고 경이롭다. 전 대한민국민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저자소개 

부산 출생.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논리로 이루어졌는가를 명확히 규명한 국보급 대작 <몽유도원>,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1026>,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밀리언셀러 <하늘이여 땅이여>,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지혜를 다룬 <최후의 경전>,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카지노> 등이 있다. 2011년 현재 대하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인 그는 미천왕편(전3권)을 발표한 바 있다.

* 책소개 

몽유도원도와 광개토대왕비를 통해 일본의 우리 문화재 침탈 문제를 다룬 김진명의 장편소설 <가즈오의 나라>가 <몽유도원>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본의 한 시골 마을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살자는 비문에 관한 서적들을 가득 소유한 여든이 넘은 노인. 현장에는 아무런 단서도 남아 있지 않고, 없어진 것이라고는 책의 뒤표지 한 장뿐이다.

사건 수사에 참여하게 된 재일 유학생 박상훈은 매력적인 미술강사 하야코와 평소에는 해맑은 소년 같지만 정신병을 앓고 있는 가즈오를 만난다. 의문의 살인사건, 가즈오의 부탁, 서울대 역사학 교수의 죽음 등 퍼즐 조각처럼 펼쳐지던 다양한 이야기들은 하나의 퍼즐을 완성해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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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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