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작가의 '미중전쟁' 북리뷰이다. '미중전쟁'은 글로벌 패권 경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한반도의 운명과 트럼프의 선택. 독자께서는 이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보시기 바란다.
- 제목 : 미중전쟁 (총 2권)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저자 : 김진명
- 독서기간 : 2024년 12월 20~22일
- 초판 연월일 : 2017년 12월 12일
김진명 작가의 열렬한 팬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독서를 멀리했었나 보다. 한참 시간이 지난 서적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앞두고, 트럼프 1기 시절의 역사적 장면들과 2기 행정부의 미래 모습을 엿보기에 그만인 작품이다.
'미중전쟁'은 글로벌 패권 경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실장,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1기 행정부 등 소설에 주인공이 실명으로 등장하고 있어 사태의 긴박감이 강조된다. 저자의 글은 재미도 있지만 실제 그렇게 일어날 듯한 상황과 사실적 배경으로 독자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독자는 마지막 마무리에서 '정말 그렇게 풀려나갔으면 좋겠다'는 소설적 마무리를 맞이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로 하여금 미래를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맛갈스러움은 여전하다. 1권 '풍계리 수소폭탄' 에서는 북한이 미국을 대하는 사실적인 감정과 불안감이 극도로 잘 표현되고 있다. 2권 '백악관 워룸'. 한반도가 미중 패권 경쟁에서 어떤 운명의 조각을 쥐고 있는 지 엿볼 수 있다.
대북 선제타격의 가공할 음모가 그저 도화선이며, 미중 패권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한반도의 운명이라는 점. 그저 소설로 넘기기에는 극악스럽다. 한반도의 운명과 트럼프의 선택. 독자께서는 이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보시기 바란다.
김진명 작가의 작품을 더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래 저자의 작품에 대한 독서후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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