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2006. 10. 12.
[독서후기]비뢰도 (21)
* 책이름 : 비뢰도 (21)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6년 10월 12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10월 4일 * 먼저 읽기 : 비뢰도 (20) * 감상 최근 비뢰도의 신간 출간 주기가 많이 빨라졌다. 20편에서 예전 비뢰도의 빠른 흐름이 회복되었다는 감상글을 적은 바 있는데, 21편 역시 비뢰도의제 맛을 찾아 참으로자극적이다. 한동안은 비뢰도의 흐름이 압축적이고 빨라흥미가 배가될 것으로기대한다. 21편은 잠시 혼란을 겪게 하는 무대이다. 책 말미의 좌담회 (독자들은 무슨 말인지 알 듯^^)에서 "주인공이 과연 등장하였는가?" 라는 조연들의 대화에서 느끼 듯, 21권에서는 주인공은 있으면서도 없다.이러한 애매모호함과 혼란을 21편에서 독자들이 겪게 되면서 어느..
독서후기 2006. 5. 1.
[독서후기]비뢰도 (19)
* 책이름 : 비뢰도 (19)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6년 4월 30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4월 21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 비뢰도 1부 17~18편 * 감상 비뢰도 19편은 보너스다. 17편과 18편이 얼마전에 한꺼번에 출간되어 놀라움을 주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19편이 출간되어즐거움과 놀라움이 함께 한다. 저작권 문제로 출판사 변경이라는 이슈가 있었고 그간의 밀린 글이 출판사 변경 후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17~18편은 그 신호탄이었고 일정 시간을 두고 19편이 출간되었다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니 19편은 보너스일 수 밖에... 글의 출간도 그렇지만 글의 내용도 보너스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복잡한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을 전개하였..
독서후기 2006. 3. 28.
[독서후기]비뢰도 (17~18)
* 책이름 : 비뢰도 (17~18)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6년 3월 27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1월 10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비뢰도 1부 1~16편 * 감상 무심코 검색한 단어인 비뢰도 17편이 출간되어 있다니 뜻밖이다. 더우기 18편도 출간되어 있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1부 16편을 끝으로 오랜 기간 2부가 출간되지 않아 미완인 상태로 글을 접지 않았었나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17권, 18권이 연달아 출간되니 기쁘기 그지없다. 17편은 1부 마지막과 2부의 첫 권이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인 지, 큰 이벤트 없이 장황하게 흘러간다. 마치 1부를 다시 되새김하는 시간을 갖거나 혹은 2부를 시작하기 전에 오래동안 손을 놓았던 ..
독서후기 2005. 4. 11.
[독서후기]비뢰도 (1부 총 16권)
* 책이름 : 비뢰도 (1부 총 16권) * 출판사 : 명상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5년 4월 1~7일 * 초판 연월일 : 2004년 6월 12일 (1부 16권) * 감상 비뢰도라는 글은 1997년 통신에 연재되기 시작한 글이며 2000년에 책으로 1부 1권이 발간되어 약 5년만에 1부 16권이 마감되었다. 검류혼이라는 필명으로 불리우는 작가는 가장 늦은 글을 올리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난 기다림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1부가 마감되고 한참이 지난 2005년에 약 1주일동안 1부 16권을 한꺼번에 읽어갔다. 장장 5년간을 기달린 흐뭇한 결과이고 통신시절까지 따진다면 무려 8년 이상을 작품이 마감되기만을 기다린 대가이다. 재미있는 책이 한 무더기 쌓여 있는 것처럼 몸 떨리기 흥미로운 경험은..
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2003. 10. 17.
만화와 판타지소설을 즐겨 읽어라 !
IT나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하고 나면 자주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어떻게 하면 창의력을 높이고 항상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아 내는 지에 대한 궁금중이다. IT업계의 말을 그대로 옮겨 오자면, "내공을 증진시키는 비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필자의 대답은 주저없이 만화책을 즐겨 보라는 답변인데, 대부분의 수강생이 그건 무슨 말인가 되묻는게 순서이다. 필자는 만화책을 즐겨 읽어야 하는 이유를 하나씩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대부분 공감하는 눈치이다. 사무실에서 갑자기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은 조용히 자리를 비우고 한 시간 후에 나타나는 일이 있다. 이 날은 분명 필자가 가까운 만화가게를 찾아가서 독서(?)에 탐닉하고 있는 시간이다. 회사를 삼성역 근처로 옮긴 이후에는 만화가게가 없어서 이 버릇도 잠잠해지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