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여행 2009. 9. 27.
[걷기여행]한양대역 ~ 중랑천 ~ 청계천 ~ 청계광장
오늘은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중랑천을 따라 청계광장까지 걷는 약 10Km (세 시간) 구간이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하여 한양대역으로 걸었던 경험이 있으니, 오늘은 반대방향으로 걸어보겠노라는 생각으로 구간을 준비하였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8시 무렵 청계광장에 도착하였다. 지난 걷기여행의 종착지였던 한양대역 바로 전에 위치한 살곶이 다리이다. 지난 여행에서는 어두워서 보지 못했던 살곶이다리를 오늘은 출발지에서 보게 된다. 중랑천을 따라 걷는 것은 기분 좋은 산책이다. 조용함과 서늘한 가을 바람이 함께 하여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과 공원을 걷는 느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예전에 걸었던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걷기 위해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반대편 산책로보다 훨씬 예쁜..
걷기와 여행 2009. 9. 13.
[걷기여행]동작역 ~ 동작대교 ~ 한양대역
오늘도 초급 코스로 3 시간 여정의 약 10Km를 설정하였다. 동작역 2번 출구에서 오후 5시에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주말 걷기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의 코스는 동작대교에서 한남역, 옥수역을 거쳐 한양대역까지이다. 동작대교 아래 남쪽 강변길과 북쪽 강변길에서 북쪽 강변길을 선택한다. 우선 동작대교를 걸어서 건너 강북으로 건너아갸 한다. 내 인생 최초로 한강을 걸어서 건너는 기회. 다리위의 바람이 무척 거세다. 쌩쌩 달리는 차와 반대방향에서 다리 위를 걷는 멋진 추억. 오늘의 코스는 시작하자 마자 긴장감 최고이다. 저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오늘 우리가 걷게 될 방향은 이 사진의 산책로와 반대방향이지만, 동작대교 위에서는 이쪽 방향 사진 촬영만 가능하다. 자건거길 보다 가능하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