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2009. 1. 28.
[독서후기]비뢰도 (26)
* 책이름 : 비뢰도 (26)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9년 1월 26일 * 초판 연월일 : 2009년 1월 2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 비뢰도 (25) * 감상 "격돌, 사천황"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26편이다. 25편 말미부터 이어진 모험이 26편에 가득하다. 26편에서는 머리 아픈 플롯이나 음모는 없다. 주인공 비류연과 그의 제자들인 천무학관 관도들은 사천왕과 격돌하게 되고, 격돌의 내용이 26편 한 권에 가득하니 다른 데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 진한 승부의 세계가 비류연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펼쳐진다. 따라서서 다른 권에서 보았던 잔 재미나 인간미나 음모 등은 26편에서는 없다. 다만 진한 한 판 승부만이 가득할 뿐이다. 그 만큼의 재미도 있고 그 만..
독서후기 2006. 7. 24.
[독서후기]비뢰도 (20)
* 책이름 : 비뢰도 (20)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6년 7월 21~22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7월 18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 비뢰도 (19) * 감상 19편의 감상글에서 빈대떡 이야기를 하면서 "20편은 참 재미있겠다"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이야기가 무르익도록 19편 내내 뜸을 들였으니 20편에서 그 하이라이트된 결과를 보여 주는 것은 이야기 순서 상 당연한 추측이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20편은 비뢰도의 옛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글의 표현도 정제되고 압축되어 재출간 이후의 비뢰도 두어권을 20편에서 한꺼번에 느끼는 기분이다. 책을 읽어가는 속도 역시 자연스럽게 늦어진다.글의 압축과 잘 엮인 플롯은 글을 되씹고 되새김하도록 유도하니..
독서후기 2006. 5. 1.
[독서후기]비뢰도 (19)
* 책이름 : 비뢰도 (19)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6년 4월 30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4월 21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 비뢰도 1부 17~18편 * 감상 비뢰도 19편은 보너스다. 17편과 18편이 얼마전에 한꺼번에 출간되어 놀라움을 주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19편이 출간되어즐거움과 놀라움이 함께 한다. 저작권 문제로 출판사 변경이라는 이슈가 있었고 그간의 밀린 글이 출판사 변경 후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17~18편은 그 신호탄이었고 일정 시간을 두고 19편이 출간되었다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니 19편은 보너스일 수 밖에... 글의 출간도 그렇지만 글의 내용도 보너스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복잡한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을 전개하였..
독서후기 2006. 3. 28.
[독서후기]비뢰도 (17~18)
* 책이름 : 비뢰도 (17~18)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6년 3월 27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1월 10일 * 관련 글 먼저 읽기 :비뢰도 1부 1~16편 * 감상 무심코 검색한 단어인 비뢰도 17편이 출간되어 있다니 뜻밖이다. 더우기 18편도 출간되어 있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1부 16편을 끝으로 오랜 기간 2부가 출간되지 않아 미완인 상태로 글을 접지 않았었나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17권, 18권이 연달아 출간되니 기쁘기 그지없다. 17편은 1부 마지막과 2부의 첫 권이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인 지, 큰 이벤트 없이 장황하게 흘러간다. 마치 1부를 다시 되새김하는 시간을 갖거나 혹은 2부를 시작하기 전에 오래동안 손을 놓았던 ..
독서후기 2005. 4. 11.
[독서후기]비뢰도 (1부 총 16권)
* 책이름 : 비뢰도 (1부 총 16권) * 출판사 : 명상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5년 4월 1~7일 * 초판 연월일 : 2004년 6월 12일 (1부 16권) * 감상 비뢰도라는 글은 1997년 통신에 연재되기 시작한 글이며 2000년에 책으로 1부 1권이 발간되어 약 5년만에 1부 16권이 마감되었다. 검류혼이라는 필명으로 불리우는 작가는 가장 늦은 글을 올리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난 기다림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1부가 마감되고 한참이 지난 2005년에 약 1주일동안 1부 16권을 한꺼번에 읽어갔다. 장장 5년간을 기달린 흐뭇한 결과이고 통신시절까지 따진다면 무려 8년 이상을 작품이 마감되기만을 기다린 대가이다. 재미있는 책이 한 무더기 쌓여 있는 것처럼 몸 떨리기 흥미로운 경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