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기부한 축의금 액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얼마의 축의금이 적당한지 상황 별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기부한 축의금 액수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몇 가지 추론해 볼 근거는 있습니다. 지난 9일 유트부 채널 '공파새'에서 유재석이 하하의 결혼식에 무려 1,000만원의 축의금을 전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낸 축의금 액수에 대해 "금액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형이 너무 많이 해 주셨다"고 언급해서 사회적 관심거리가 된 것입니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사회적 관계를 고려하고 과거 유재석이 하하의 결혼식에서 기부한 금액을 고려하면, 최소 1,000만원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유재석은 조세호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축의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비록 금액이 크지 않아도, 정성이 담긴 축의금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한편 사회적으로 축의금 관련하여 논란이 많습니다. 이는 최근 상승한 물가와 지나치게 화려하고 비싼 예식장 또는 호텔에서 진행하는 결혼식과 식음료 제공 때문입니다. 결혼식장 부페가 인 당 8만원 선이고, 호텔의 부페가 인 당 15만원 선이라면, 예전처럼 5만원에서 10만원의 축의금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현실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축의금은 얼마일까요? 일반적으로 결혼식에서는 5만 원에서 10만 원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언급드린 식사비가 이를 초과하는 상황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5만원 내고 예식장에 안 가는게 예의라는 주장도 있고, 10만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것을 실례라는 주장도 있어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친구의 결혼식은 10만원에서 30만원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오랜 친구라면 그 관계의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 동료의 결혼식은 단체로 거두어 대표로 방문하는 경우는 5만원이 적당합니다. 친분이 있어 예식장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10만원이 적당해 보입니다.
비즈니스 관계라면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이 경우 보통 회사에서 경비처리를 하게 되지만, 개인적인 방문이라면 3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관계인데 굳이 예식장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사회적 친분과 비즈니스 관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호텔에서 결혼식이 진행되는 경우라면, 호텔 식사비가 얼마인지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기준으로 앞서 설명드린 축의금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라 보면 좋겠습니다. 통상 30만원에서 50만원선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최근 유재석의 축의금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적절한 축의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축의금은 단순한 금액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따라서 금액이 적더라도 진심이 담긴 축의금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각 상황에 따라 축의금의 금액은 다르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축의금을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축의금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가길 바라며, 마음을 담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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