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업무효율을 높이고 논리적 순발력을 키워주는 크리티컬 씽킹
* 출판사 : 새로운제안
* 저자 : 이마이 노부유키
* 독서기간 : 2010년 10월 3~6일
* 초판 연월일 : 2008년 8월 20일
* 독서후기
이 책은 논리적 사고(Logical Thinking)의 시대는 가고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의 시대가 왔노라고 선언한다. 많은 독자들이 열공하는 분야가 논리적 사고인데, 비판적 사고라는 새로운 대안이 열렸다고 선언하니 그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더우기 항상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탐구하는 나와 같은 컨설턴트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유혹이다.
책의 제 1장에서 논리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의 차이에 대하여 설명한다. 다 맞는 말이다. 이 책이 주는 강력한 메시지에 공감하고 힘을 실어 주는 부분이다.
제 1장의 설명에 매료되어 제 2장에서 "그럼 구체적인 방법론을 배워보자~." 라고 선언하면서 대안을 찾아 보는데... 어라? 제 2장 부터는 실전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 맨을 대상으로 쓰여졌다는 설명과 함께... 뭐 좋다. 실전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은 좋은 접근이다. 한데, 제 2장부터는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다. 논리도 안 맞고 전체적인 방향성도 없고, 개념은 있는데 Tool의 설명도 명확하지 않고, 아무리 읽어보아도 전통적인 [논리적 사고]와 다른 그 무엇이 없다.
이 책의 감상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컨설턴트의 자격으로 선언하건데, 좀 심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아, 큰 알맹이가 군데 군데 숨겨져 있었어요!"라고 고백할지도 모르겠으나, 그 전까지는 독자에게 추천하기 어렵겠다.
* 책소개
정확한 상황분석과 문제해결을 위한 비판적 사고법 '크리티컬 씽킹'. 과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그 과정을 체계화해 최적의 답을 끌어내는 데 필수적인 사고법이다. 책은 크리티컬 씽킹의 개념과 체계를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사례를 통해 실제 적용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크리티컬 싱킹은 ‘과제 → 사고체계 → 분석 → 가설과 검증 → 의사결정’의 5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순서에 따라 각 단계마다 적절한 분석 툴 등을 사용해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과 실행방법을 수립해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크리티컬 씽킹은 특별한 기술이나 이론이 아니며, 일상에서 이미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크리티컬 씽킹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의 차이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기본적인 원칙에 따라 사용하는가 하는 차이에 불과하다. 크리티컬 씽킹은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나 스포츠처럼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일단 익히고 나면 순발력이 생겨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세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