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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름 : 회복탄력성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저자 : 김주환
* 독서기간 : 2011년 5월 10~5월 12일
* 초판 연월일 : 2011년 3월 17일
* 감상
인생의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면의 힘인 회복탄력성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2009년 SBS 방송을 통해 회복탄력성이 소개된 이후 2011년 3월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나라처럼 독서량이 적은 환경에서 가벼운 자기계발서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한 교수가 집필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참으로 긍정적이다. "좋은 책은 팔리기 마련이다"라는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책의 결론은 의외로 간단하다. 긍정적 뇌를 통해 1) 자기조절능력과 2) 대인관계능력을 개발하면 회복탄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요지이다. 책의 구성 역시 긍정적 뇌에 대한 이해와 자기조절능력 및 대인관계능력을 순차적으로 설명한다.
어찌보면 간단한 주제를 설정한 이 책이 가치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자기계발서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두툼한 분량에 가득한 실증적 사례와 심리학 사례가 가득하다. 추천인 손석희 교수의 말처럼 "무수한 사례들로 시작하여 궁극적으로 긍정적 자기조절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소통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인 회복탄력성을 유지하는 원천을 심리학의 많은 실험과 사례를 통해서 소개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가장 궁극적인 가치이다. 실증적인 심리학 서적.
한편, 단점도 있다. 회복탄력성을 이해하고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행동양식 소위 Aciton Items을 설정하기 위해서 마지막 부분을 읽다 보면 허전하다. 1) 대표강점을 이해하고 2) 운동을 하고 3) 감사하라는 내용이 그저 수 페이지에 언급되어 있다. 가치있는 멘트이기는 하지만, 뭔가를 기대하면서 막바지를 달려가는 독자들에게는 허전하기 그지 없다. 특히 뒤의 두툼한 부록 덕분에 많은 페이지가 남아 있을 것으로 안심하고 독서의 막바지를 달려온 독자들이 [부록]이라는 페이지를 만나는 순간은 암담한 배신감마져 든다.
이 책의 가치는 회복탄력성을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학 관점에서 많은 실증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책은 독자들의 기대치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회복탄력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대안을 설정하는 독자에게는 강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실천적 자기계발서가 필요한 독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저자 소개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된 연구 관심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긍정적 정서의 효과,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이다. 최근에는 신경과학과 뇌영상 기법(fMRI, EEG)을 이용한 소통지능향상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 교수에게 기호학을 사사하였으며, 보스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미술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인지과학회 이사와 HCI 인문사회과학 학술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마음두뇌교육협의회 이사로 있다. KBS2 <생방송 백인토론>, EBS <생방송 토론카페> 등의 TV 시사토론프로그램을 수년간 진행한 바 있고, 2011년 KBS <TV 특강>을 통해 행복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였다. 2001년 한국 언론학회 신진교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연세대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논문 쓰기≫,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등이 있다.
* 책소개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끊임없이 극복해나가는 과정인 셈이다.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다. 질병, 사고, 이혼, 파산, 가족의 죽음 등 커다란 시련도 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의 사소한 갈등, 작은 실수 혹은 짜증스러운 일 같은 자잘한 어려움도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시련 중 하나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인생의 모든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이 책은 바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안내서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회복탄력성 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53개 KRQ 문항과 ‘나만의 대표 강점’을 알아보는 문항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된 연구 관심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긍정적 정서의 효과,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이다. 최근에는 신경과학과 뇌영상 기법(fMRI, EEG)을 이용한 소통지능향상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 교수에게 기호학을 사사하였으며, 보스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미술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인지과학회 이사와 HCI 인문사회과학 학술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마음두뇌교육협의회 이사로 있다. KBS2 <생방송 백인토론>, EBS <생방송 토론카페> 등의 TV 시사토론프로그램을 수년간 진행한 바 있고, 2011년 KBS <TV 특강>을 통해 행복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였다. 2001년 한국 언론학회 신진교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연세대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논문 쓰기≫,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등이 있다.
* 책소개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끊임없이 극복해나가는 과정인 셈이다.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다. 질병, 사고, 이혼, 파산, 가족의 죽음 등 커다란 시련도 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의 사소한 갈등, 작은 실수 혹은 짜증스러운 일 같은 자잘한 어려움도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시련 중 하나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인생의 모든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이 책은 바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안내서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회복탄력성 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53개 KRQ 문항과 ‘나만의 대표 강점’을 알아보는 문항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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