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출판사 : 청림출판
* 저자 : 김민영
* 독서기간 : 2011년 7월 6~7일
* 초판 연월일 : 2011년 5월 20일
* 감상
인생의 8할이 글쓰기였던 저자를 통해 글쓰기 비법을 처방받는다. 글을 써 보겠노라는 지인들이 많지만 성과를 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들 글쓰기의 두려움이 의지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일단 쓰기 시작하라"는 조언이 와 닿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도 역시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고" 일단 쓰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일단 쓰기 시작하라"고 권하는 책들은 많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이후의 단계를 차근 차근 설명하는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 김민영은 이 책에서 글쓰기 초보의 훈련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탄탄한 글쓰기를 위한 얼개를 세우는 작업부터 좋은 글을 쓰는 법까지 프로세스에 따라 설명하였다. 매 장 마다 실전연습 페이지를 담아 놓아 저자로부터 배운 바를 연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배려를 하였다. 한겨례교육문화센터 <글쓰기 입문> 및 <서평 글쓰기> 과정의 인기 강사다운 노련함이 있다.
한편 글을 간결하게 쓰기와 생생하고 논리적으로 작성하기, 고쳐쓰고 공개하기 까지의 내용 역시 지극히 현실적이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자칫 이론서에 머무를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분석을 통해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로그의 글, 영화감상, 독후감 등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쓰기의 초보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자주 글을 쓰는데 글의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중수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쓰기 강의를 직접 수강하는 듯한 명쾌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껴 본 책이다.
* 저자소개
인생의 8할이 글쓰기였다. 글을 쓰기 위해 증권회사를 박차고 나와 프리랜서의 궁핍한 생활을 견뎌냈다. 시트콤 작가, 영화 평론가를 거쳐 출판 기자가 되어 원 없이 글을 썼다. 직장생왈을 그만두고 교육사업에 합류, 독서교육 전문회사 (주)행복한상상(www.isangsang.kr) 이사, rws교육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예스24 파워문화블로거, 네이버 책·교육 분야 파워블로거로 ‘글쓰는 도넛(hwayli.blog.me)'을 운영하고 있다.
rws교육연구원에서 책읽기(r), 글쓰기(w), 스피치(s)를 통합한 <책통자-책을 통한 자기표현>, <독서토론 리더 양성>, <청소년 책통자> 강좌,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서평 쓰기>, <글쓰기 입문-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강좌를 맡고 있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입담은 강의실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각 시도 교육청, 서울문화재단, 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시인 정호승, 소설가 은희경, 장정일 등 많은 작가들의 북콘서트도 진행했다. ‘재미있는 글쓰기 책’을 쓰고 싶었다는 저자는 책읽기, 글쓰기의 즐거움을 곳곳에 전파하는 삶을 꿈꾼다.
* 책소개
한 줄 쓰기가 힘든 당신을 위한 단계별 맞춤 처방전. 저자 김민영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글쓰기 입문' '서평 글쓰기' 인기 강사이자 파워블로거로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파악한 글쓰기 초보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목조목 짚어내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글쓰기의 시작부터 최종 과정인 공개하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면밀하게 알려준다. 총 1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각 장에서는 글감 찾기, 개요 짜기, 첫 문장 쓰기에서 퇴고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초보자가 겪을 법한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정확히 짚어주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여기에 각 장의 마지막에 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실전연습을 배치하여, 독자들이 글쓰기 두려움을 없애고, 직접 펜을 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글쓰기 팁도 '수첩 준비하기', '첫 단락 수집하기', '영화관에서 메모하기'처럼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직접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로 실속 있게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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