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매니지먼트 시리즈 제 5권)
* 출판사 : 피어슨 에듀케이션
* 저자 : Geroge J. Kops / (주)러닝솔루션 편역
* 독서기간 : 2003년 10월 7일 (일독) / 2010년 11월 18일 (재독)
* 초판 연월일 : 2002년 6월 25일
* 감상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보통 우리는 줄여서 PT라고 한다)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최로 매 월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내가 맡아서 하는 부분은 프리젠터의 약점을 설명하고 보완하여 주는 실습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실습강의는 이론을 강의하는 강사와는 판이하게 다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 실습 강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팬을 만들어 냈던 것은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그 자리에서 수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실 PT는 누군가에게 그대로 복제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후배사원 한 명이 컨설팅 능력이 우수하고 자세도 좋아 약하다고 생각하는 PT훈련을 자진하여 교육해 주겠노라고 약속하고 PT훈련을 진행하다 단 하루에 그만 둔 일이 있다. 왜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으나 그 답을 찾지 못하다가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후배사원은 프리젠터의 에너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에너지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강사입장인 나로서는 포기하는게 더 자연스러웠던 것같다.
이 책은 PT를 자주 해 본 경력자에게만 권장한다. 얇은 책인 바, 이론적이 무장이나 현장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독약과 같은 도서이다. 반면 현장경험이 많은 독자에게는 부족한 부분을 바로 알아듣게 알려 주는 비법서와 같다. 프리젠테이션 교재 관련 많은 두꺼운, 자세한 책을 보았으나 이 책과 같이 현장의 소리를 들려 주는 책은 거의 없어 보인다.
경험적으로, 많은 실습을 통하여, 또는 강의를 통하여 알고 있었으나 이론적인 토대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은 내게 많은 동의와 활력을 가져다 주었다.
* 저자소개
George J. Kops는 MCI, Ford, IBM 같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효과적인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전수해 왔다. 그는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좀더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강연, 교육과정, 직접적인 훈련을 하는 Focus Communications사를 1985년에 설립하였다.
* 책소개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10분 지침서는 프리젠테이션을 더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0여 분 분량의 각 장에서는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 인상적인 구절
1.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하여 당신만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주지하라.
2. 중요한 PT 기술을 연마하라 : 3V (Verbal, Visual, Vocal)
3. 성공적인 주요 메시지는: 간단하고, 짧고, 명쾌하고, 도입부분에 강조됨.
4. WIFM : What's in it for me?
5. 유능한 프리젠터와 평범한 프리진테의 차이점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가에...
6. 스캐닝은 프리젠터의 눈이 끊임없이 청중의 눈을 맞추는 것을 말한다. 잘못된 사례임.
7. 먼저 한 사람과 눈 맞춤을 시도하라.
8. 5%법칙 : 청중은 단지 5%의 정보만을 기억하고 있었다.
9. 5C Test : Correct, Complete, Clear, Consistent, Clever
10. 발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처음 60초이다.
11. 도입부를 끝내면 간격을 두지 말고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라.
12. OHP가 발표자가 되고 발표자는 시각자료가 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평범한 프리젠터..
13. 시각자료의 오른쪽에 서 있도록 하라. 왜? 청중의 눈동자 움직임 방향때문..
14.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칠 때에는 질문을 던진 사람과 다시 눈을 마주치지 말라.
15. 꾸준히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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