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류혼의 비뢰도 27권의 독서후기이다. 작가가 가장 공들여 집필했다는 자평이 있는만큼 가장 활기넘치는 재미가 많다.
- 책이름 : 비뢰도 (27)
- 출판사 : 청어람
- 저자 : 검류혼
- 독서기간 : 2009년 6월 13~14일
- 초판 연월일 : 2009년 5월 19일
작가가 가장 공들여 집필했다는 비뢰도 27권은 가장 활기넘치는 재미가 많았다. 주인공의 활약이 한 권 가득하고 많은 인연들이 정리되고 맺어지는 한 권이기도 하다. 중간 중간 비뢰도를 연재하면서 구멍이 있었던 인연의 끈들이 27권에서는 많이 메꿔지고 있어서 그 한층 재미를 더한다.
아쉽게도 27권 내내 승리의 기운만이 흐르는 것은 아니다. 안타까움이 가득한 내용도 있고 이후의 전개과정이 쉽게 풀려나가는 내리막길이 아니라 이제 본격적인 글을 향해서 달려가는 듯한 복선도 가득하다. 풀려지는 인연의 끈과 다시 깔리는 복선으로 28권 이후가 기대되는 멋진 27편이다.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것은 작품 내용을 공개하게 되는 바, 어쩔 수 없이 이 정도에서 27편의 감상을 마무리하련다. 27권! 가장 활력이 넘치는 글이라고 자신해도 좋다.
검류혼의 신무협 판타지 장편소설. 이십 세 초반의 괴짜 청년 비류연. 그가 고아가 된 열 살 무렵, 부를 만나면서 무림의 세계와 접하게 된다. 우연히 천무학관 관도들을 만나면서 비류연의 운명은 바뀌게 되는데… 묵금과 비뢰의 향을 타고 무림에 나타난 '비류연과 괴짜 사부', 절대무공과 기행의 모험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