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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름 : 독학의 권유
  * 출판사 : 토네이도
  * 저자 : 이중재 변호사
  * 독서기간 : 2011년 8월 17~19일
  * 초판 연월일 : 2011년 7월 4일

* 감상
[독학의 권유]라는 제목이 참으로 의아스럽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책을 읽어 보니 문자 그대로의 뜻, 독학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무지함을 극복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한자와 영어와 기본 학문을 거의 모르는 무지함에서 독학을 통해 아주 빠른 시간 내 인정받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독학을 권유한다. 누구에게나 독학을 통하여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다는 신념을 선물한다.

저자는 독학을 통해 인생의 가치를 찾으라는 선언적인 명제만을 논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독학에 효율적인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남김없이 공개하였다. 여러 가지 대안, 심지어 꼼수까지 모조리 공개한다. 저자는 그처럼 독자들 역시 새로운 인생을 독학을 통해서 열어 가기를 기대하는지도 모른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없어서 등 변명으로 편안함을 위안하는 독자들이라면 맨 바닥에서 사법고시를 패스하여 변호사가 된 저자의 독학 경험을 읽독해 보기 바란다.

* 저자소개
이중재는 현재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불과 10여 년 전 그는 넓은 운동장을 누비는 축구선수였다. 초등학교 시절 시작한 축구로 대학까지 입학했지만 사실 그는 스무 살이 넘어도 영어 간판을 읽지 못해 약속장소에 나갈 수 없는 세월을 보내게 된다. 결국 연이은 부상으로 운명이라 여겼던 축구를 그만두게 되자, 평생 운동만 해온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좌절의 늪에 빠져 허덕이던 중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공인중개사 수험서를 본 그는 난생처음 공부에 대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알파벳도 옥편 사용법조차 몰랐던 그는 사당오락(四當五落) 정신으로 하루 12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고 힘에 겨울 뿐,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평생 공만 차던 놈이 무슨 공부’라는 회의에 빠지기 시작할 무렵, 마침내 ‘독학’의 방법을 찾아낸 이중재 변호사! 시간과 돈에 구해 받지 않으며 자신의 패턴에 맞춰 진도를 조절할 수 있는 ‘독학의 매력’에 푹 빠진 후에야 비로소 공부하는 참 재미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공인중개사 합격(1999)을 필두로 3년 만에 법무사시험 수석합격(2002), 사법시험 합격(2004)의 쾌거를 이뤄낸다.

자신처럼 남은 30년이 막막하고 두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독학의 권유>에 모든 노하우를 담아낸 그. 평생직업은 있어도 평생직장은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 이 책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 그리고 인생 반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책소개
알파벳도 모르던 축구선수에서 독학으로 4년 만에 사법시험 합격한 이중재 변호사의 책. 저자는 독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1년 후가 기대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인생 후반전은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일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라는 이중재 변호사의 명쾌한 조언이 담긴 이 책은, 삶의 목표를 잡지 못한 채 헤매는 사람 그리고 주어진 인생을 거부하고 작은 신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공부든 운동이든 하물며 노는 것이라도 진짜로, 제대로, 열심히 해 본 적 있느냐고,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일이 있었느냐고 말이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청춘들의 삶은 대다수 무색무취하며 무미건조하다. 자신의 힘으로 물고기를 잡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부모가 과외나 학원이라는 물고기를, 대학교에 입학할 때도 진짜 하고 싶은 공부, 배우고 싶은 학문이 아닌 자신의 성적에 맞는 학교라는 물고기를 얻기 바쁘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어학연수를 가기는 해야겠는데 왜 가는지, 무엇을 위해 가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남들이 하니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격증, 인턴, 공모전 등 무수히 많은 미끼를 준비하는 이유 역시 취업이라는 물고기를 얻기 위해서다. 어제 같은 오늘 그리고 오늘 같은 내일을 살아왔다면, 단 한 순간도 미치도록 열심히 살아본 적 없다면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에게 미안해야 한다. 더는 남이 잡아주는 물고기만 받아먹지 말고, 성공을 낚는 낚시꾼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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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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