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ICT 기업인을 위한 묶음 패키지 과정을 진행했다. 대구 지산맞 사업의 일환으로, 원하는 과정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대구지역 IT산업 종사자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핵심역량 강화과정, 재미있게 진행했다.
강의개요
- 강의제목 : ICT 기업인 핵심역량 강화과정
- 강의주관 :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 강의일시
. 1차 : 2019년 10월 24일 (8 hrs) / 비즈니스 매너
. 2차 : 2019년 11월 11~13일 (24 hrs) / 제안서 작성법
. 3차 : 2019년 11월 21일 (8 hrs) / 시간관리, 재무관리
. 4차 : 2019년 12월 3일 (8 hrs) / 협상스킬, 회의스킬
강의후기
대구지역에 위치한 ICT 기업인을 위한 묶음 패키지 과정을 진행했다. 4차수 진행 중 마음에 드는 과정 2차수 이상을 선택하여 듣는 수업이다. ICT 중소기업에 재직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직급과 직무가 모두 다르다. 한편 학점이수를 위해 수업에 참여하는 학습자도 있어 요구되는 난이도와 수업참여의지 역시 각양각색이다.
다수의 참여자가 대강당에서 수업을 듣는 1차수는 비즈니스 매너를 진행했다. 내가 비즈니스 매너과정을 8시간동안 진행한 경우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마지막이겠다.) 비즈니스 매너과정은 보통의 경우 어여쁜 강사님들이 많이 진행하는 과목이라 애초에 나와 인연이 있는 과목은 아니다. 하지만 나만의 경험치가 있는 영역이라 이론과 내 경험, 자주하는 실수 등을 카테고리별로 강의를 진행하니 8시간도 넘치는 시간은 아니었다. 명함교환 실습도 진행하고 테이블매너에서 포크&나이프 쥐는 법, 심지어 스테이크 자르는 법까지 매너관련 경험치를 모두 쏟아내었다. 다들 수업 재미있었다고 한다.
2차수 진행은 3일과정이라 니즈가 있는 수강자가 대부분이다. ICT기업에서 제안서 작성하는 법을 프로세스, 스킬, 제안서작성, PT까지 제안서 관련한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는 일정이다. (2일과정과 3일과정의 농도는 매우 다르다.) 5점 만점에 가까운 강의평가를 받았고 후속강의를 요청하는 기업도 몇 있었다.
3차수와 4차수는 딱딱하지 않은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간관리와 재무관리는 2019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20년을 맞이하여 개인의 삶을 짚어보는 셀프-리더십 시간으로 큰 가닥을 잡았다. 마지막 4차수는 영화를 통하여 배우는 협상스킬로 협상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분하였다. 남은 시간에는 회의스킬을 배워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큰 한 덩어리가 11월~12월 초까지 휘몰고 지나간 느낌이다. 2020년에 다시 만난다면 어떤 주제로 만나게 될 지 기대된다. 새로운 뭔가를 들고가야 할텐데 2020년 한 해 새로운 컨텐츠를 많이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