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제목 :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Action Learning
* 강의주관 : 미래엔
* 강의일시 : 2016년 3월 8~9일 (8 hrs)
* 강의후기
2016년 미래엔 신입사원 공채 5기에게 큰 숙제가 부여되었다. 사장님께서 직접 지시하신 두 개의 수명과제 해법을 교육을 마친 후 발표하도록 하였다. 두 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총 부여된 시간은 8시간의 강의와 짜투리 밤 시간.
부여된 과제는 미래엔 OO상품의 마케팅 활성화 방안이며 다른 하나의 숙제는 미래엔의 디지털 컨텐츠 사업화 전략이다. 이 과제를 분석하고 최적의 해법을 PPT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것까지가 과제의 종결이다.
내게 주어진 미션은 하루 4시간씩 이틀, 총 8시간 동안의 퍼실리테이션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PPT로 스토리라인을 설계하고 발표준비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일이다. 액션러닝(Action Learning)! 액션러닝은 수 주의 시간을 두고 진행하거나 사내 업무에 정통한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액션러닝의 진행 프로세스는 현재의 문제를 분석하고 비전을 설계하고 대안을 수립하는 과정이 일반적이다.
이 모든 액션러닝의 일반론에 미래엔 신입사원의 과제는 크게 어긋나있다. 신입사원, 주어진 시간은 8시간, 업무경험 없음, 충분하지 않은 자료, 기업 내 통용되는 PPT에 대한 이해 부족.
난제를 풀기 위해 내가 도입한 툴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이다. 이 Tool을 중심으로 4시간 동안 현재 분석, 미래 대안 수립 과정을 말끔하게 마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팅하였다. 다음 날 4시간은 PPT로 논리구성을 하는 연습과 발표자료 스토리라인을 세팅하는 것, 거버닝 메시지 작성과 상세 데이터 작성법까지를 소화하였다.
미래엔 신입사원들은 사장님께 주어진 두 개의 과제의 분석과 해법을 발표하였고, 심사위원 분들은 “짧은 교육시간동안 작업한 결과물 같지 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미래엔 신입사원 5기생에게 밝은 앞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며, 멋진 신입사원을 맞이한 미래엔 역시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한다. 힘든 교육과정 이겨낸 모든 분들, 과정 기획자 및 운영자 등 모든 분께 성공을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