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2005. 9. 29.
[독서후기]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책이름 :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 저자 : 다치바나 다카시 * 독서기간 : 2005년 9월 28일 * 초판 연월일 : 2001년 9월 10일 * 감상 책을 선택하는데 꽤 빠른 편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초판일을 살펴보니 2001년 9월이다. 일본 저자의 글을 썩 내켜하지 않는 나의 편견때문에 좋은 책을 선택하는데 수 년이 걸린 셈이다. 2005년 들어서 이 책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끄는데는 [사색기행]이라는 최근의 출간으로더욱 유명해진 다치바나 다카시의 다른 저서를 손에 넣고 싶어서이다. 워낙다작을 남긴 저자인 바 그 영역이 너무 넓어 가볍게 선택할 수 있는 책으로는 지금 선택한 [나는이런 책을 읽어 왔다]라는 이 저술이 딱 어울리는작품이다. 더우기 [사색기행]을 통하여 ..
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2003. 11. 13.
날마다 조금씩 내리는 눈은 쌓이지 않는다.
필자가 자주 받는 독서법 관련 질문은 "얼마나 많은 책을 독서하는가?"와 ""어떻게 그리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는가?"로 크게 압축된다. 필자가 얼마나 책을 많이 읽는 지는 딱히 계산해본 적은 없으나 한 달 평균 20권 정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는 결코 다독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올해 들어 읽은 시집이 한 권도 없다면 다독이 아니라 오히려 편식에 가깝지는 않을까? 어떻게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만 우선 답을 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항상 대답하기를, "날마다 조금씩 내리는 눈은 쌓이지 않는다"라고 답한다. 매일 매일 조금씩 내리는 눈은 금새 녹아버려 효과가 없다. 오히려 한꺼번에 내린 폭설이 오래 남는 법이라고 설명한다. 필자는 하나에 주제에 집중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