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제목 : 프로젝트 인턴 워크숍
* 강의주관 : BGF리테일
* 강의일시 :
- 1차 : 2017년 6월 30일 (8 hrs)
- 2차 : 2017년 12월 29일 (8 hrs)
- 3차 : 2018년 6월 29일 (8 hrs)
* 강의후기
“프로젝트 인턴”이라는 낯선 단어부터 배워보자. 언론에서 소개한 몇 가지 설명을 간추린다.
사람인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전형 인턴프로그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프로젝트 인턴’은 실무자와 함께 CVS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전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인턴기간 동안 단순한 사무보조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5주간 팀별로 주어진 주제를 다각도로 연구, 분석하여 새로운 기획안을 만들어낸다. 올해 연구주제는 ‘신규 편의점 컨셉 및 컨텐츠 제안’, ‘고객 지향적 지역맞춤 플랫폼 전략’이다. (아주경제, 171213)
서울경제 역시 ‘프로젝트 인턴’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였다.
정규직을 전제로 한 채용이 확산하면서 허드렛일만 전담하던 인턴의 역할도 변하고 있다. 최근 일부 기업은 실무 관련 실전 업무를 맡기는 ‘프로젝트 인턴십’ 채용에 나서고 있다. 조직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거나 기업의 새로운 전략을 도출하도록 하는 등 심도 높은 업무를 맡겨 자질평가와 함께 업무 성과도 노리는 방식이다. (서울경제, 171217)
BGF리테일의 프로젝트 인턴 프로그램은 한 달간 인턴 5~6명과 선배사원 1명이 팀을 이뤄서 조직의 문제점 혹은 개선점을 제안한다. 최종 업무개선 제안서는 파워포인트 기준으로 약 100여장 정도이며 최종 산출물은 C-레벨에게 보고되니 결코 가벼운 작업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BGF리테일은 정규직으로 전환할 인재를 선발하고 인턴은 몸담을 회사인지를 경험하는 양자에게 득이 되는 모범적 프로그램이다.
내가 맡은 역할은 인턴활동이 시작되는 첫 날 8시간의 교육을 진행하여 한 달동안의 여정을 안내한다. 처음 만나는 인턴을 대상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Ice-breaking 활동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어 회사(BGF리테일)의 역량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인턴이 회사를 이해하고 향후 개선안의 기본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활동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활용하여 진행한다. (feat. 박혁종 강사)
남은 시간은 한 달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세팅, 역할 세팅, 정확한 문제정의, 아웃풋-이미지 구축 등으로 한 달 여정의 첫 날을 마무리하게 된다.
과정 특성 상 교재도 없고, BGF리테일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인턴에게서 BGF리테일의 미래를 끌어내는 활동이라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어려운 강사라면 과정 진행이 어렵겠다. 신규사업모델의 방향을 그자리에서 Yes/No로 대답할 수 있는 현업에서의 실무 역량이 강사에게 요구된다.
1차 과정을 잘 진행하여, 2차 2017년 겨울 인턴과정과 3차 2018년 여름 인턴과정까지 연달아 3회 진행하였다. 2018년 겨울 인턴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