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김영사
* 저자 : 우샤오리
* 독서기간 : 2005년 10월 22~23일
* 초판 연월일 : 2004년 9월 17일
* 저자소개 :
武小莉 -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 출신이며, 상하이 외국어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부전공한 것이 인연이 되어 상하이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현재 상하이의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 줄거리 :
'잘~먹고 잘사는법' 시리즈는 건강/취미/리빙/ 여성/여행/음식, 실용서의 핵심분야만을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단행본을 펴낸 것이다. 최근 열풍을 일으켰던 요가와 같은 주제부터 채소 가꾸기나 제사와 같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각 분야 국내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알찬 내용으로 꾸렸으며, 문고판답게 휴대하기에 좋은 사이즈와 무게로 펴냈다.
역사가 유구하고 요리법도 다양한 중국음식. 한국인이 좋아하는 탕수육이나 마파두부는 수많은 중화요리 가운에 몇몇 지역의 이색음식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여행을 할 때 반드시 알고 가야 할 음식 상식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국요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 감상 :
자장면, 볶음밥, 탕수육에 지친 독자들을 위한 핸드북이다.
중화요리는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거부감없이 도전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지만그게탕수육에 그쳐서는 곤란하겠다. 우리 주변의 중화요리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거나 혹은 보편적인 요리가 아니라 우리 입맛에 잘 맞도록 한국화된 중화요리이다. 인천의 화교골목이나 강북의 모처에서중화요리를 즐길 때 다른 맛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자는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중화요리를 친절하고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에 소개할 자료라는 명분으로 고향에 계신부모까지 동원하여요리사진을 받아내는 등나름대로의 자부심과 철학을 가지고 사진과 간단한 설명, 요리에 얽힌 유래 등이 조목 조목 설명하고 있다.
요리에 대한 관심이 적더라도 "중국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이나"음식 주문하는 법"이나 매너, "진귀한 중국음식" 등은 재미삼아 혹은 상식삼아 읽어도 좋다.
중국인이 작성한 중화요리 소개라서 팔보채나 양장피 등 탕수육과 함께 너무 친근한 이름들을 찾을 수 없어 약간 아쉽기는 하나 중화요리 전체를 한 순간에 느껴보기에 적절한 무게이다.
작은 문고판으로 제작되어 딱 한 손에 쥐고 읽기에도 좋다. 너무 거창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게 중국음식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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