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시대의 창
* 저자 : 리차드 F. 버턴
* 독서기간 : 2007년 4월 26~28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7월 15일
* 저자소개 :
영국 출신의 탐험가이자 외교관, 동양학자이다. 옥스퍼드 대학을 중퇴하고, 동인도 회사에 들어가 인도에서 7년간 지냈다. 그 후 이슬람교의 성도 메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등을 탐험하면서 많은 책을 썼다. 외교관으로 산투스, 다마스쿠스, 트리에스테의 영사로 일했고,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무려 40여개 국어를 배웠다.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많은 번역 작품을 했으며, 그 중 <아라비안 나이트>의 영문 번역이 제일 널리 알려져 있다.
*책소개 :
<아라비안나이트> 영역본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버턴 판' 를, 소설가 김하경이 편역했다. 전10권의 방대한 영역본을 전5권으로 축약해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아라비안나이트>는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고전이다. '신드바드의 모험'이나'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같은 이야기는 초등학생들도 훤히 꿰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그러나 이렇게 제법 알려진 이야기들은 아라비안나이트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제법 분량이 되는 책들도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 책의 기본전제는 "버턴의 완역판 전문의 묘미를 온전히 살리되 군살을 제거하여 읽는 재미와 속도를 배가한다"는 것이었다. 우선 지루한 장광설은 지나친 반복은 과감히 생략하였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운문)는 의미반복을 피하여 선별.수록하되, 우리의 전통적 운율과 시어를 적용하여 운문이 주는 정서를 직감(直感)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라비안나이트>는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고전이다. '신드바드의 모험'이나'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같은 이야기는 초등학생들도 훤히 꿰고 있을 만큼 유명하다. 그러나 이렇게 제법 알려진 이야기들은 아라비안나이트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제법 분량이 되는 책들도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 책의 기본전제는 "버턴의 완역판 전문의 묘미를 온전히 살리되 군살을 제거하여 읽는 재미와 속도를 배가한다"는 것이었다. 우선 지루한 장광설은 지나친 반복은 과감히 생략하였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운문)는 의미반복을 피하여 선별.수록하되, 우리의 전통적 운율과 시어를 적용하여 운문이 주는 정서를 직감(直感)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감상 :
아라비안 나이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본다. 한편 천일야화라고도 소개되는 이 방대한 이야기를 다 읽은 독자는 많지 않다. 나 역시 10권에 이르는 방대한 아라비안 나이트에 도전할 기회를 여러 번 노리던 중 총 5권으로 압축된번역본이 새롭게 출간되어 이제서야 압축본으로 아라비안 나이트에도전을 해 본다.
물론 10권에 해당하는 대 장정을 5권으로 압축하였으니일부 독자는 재미가 반감되었다고 할 수 있겠고 또 다른 일부 독자는 글의 속도감이 좋더라는 평을 할 수도 있겠으나 어찌 되었던 어린이 동화 책 1권으로 아라비안나이트의 전부라고 폄하하는 독자들이라면 그 어떤 방법을 선택하던 도움이 될 것이다.
이 3권은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가 가장 적게 수록된 권이기도 하지만 그져 흘려 보내도 좋을 작은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 권을 고른 것이기도 하다. 아리바인나이트를 읽으면서알라신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는 작은 계기를 갖게 되었고 무슬람 역사에 대해서도 틈틈히 공부하게 되니 재미와 지식이 함께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머리 식히는 책으로 혹은 문학성이 높은 이야기 책으로도 좋다. 다만"다 아는 이야기 아냐?"라는 편견으로 아라비안 나이트를 멀리 하지 않기를 독자들에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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