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도나휴의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독서후기

인생이라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사막을 건너는 것이라는 저자의 은유적 화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위로도 받았고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여정도 살펴볼 수 있었다.

독서개요

- 제목 :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 출판사 : 김영사

- 저자 : 스티브 도나휴

- 독서기간 : 2023년 4월 18일 (재독 기준)

- 초판 연월일 : 2005년 1월 15일​

독서감상

"여러분께서는 지금 인생의 산을 올라가는 중인가요? 아니면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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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좋은 책 하나를 발견했다. 2005년에 초판이 발간되었으니 눈에 띄었을 수도 있겠는데 만나지 못했던 책이다. 특강 하나를 준비하다 만나게 된 얇은 책. 여행작가이자 명강사인 저자가 사하라 사막을 건너면서 얻은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하여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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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이후 재독하며 곰곰히 다시 씹어 읽었다. 초반에 메시지를 잡아 내기 위해 읽었던 것보다 촘촘하게 많은 내용을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이라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사막을 건너는 것이라는 저자의 은유적 화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위로도 받았고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여정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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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삶이 어쩌면 산을 빨리 오르기 위해 노력한 것 아닌가 반성도 해 보며,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는 내용이 특히 와 닿았다. 겸허함을 배우고 바람을 빼야만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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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위기를 만난 독자라면,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독자라면, 인생의 경계선에 대해 생각해 본 독자라면, 이 책을 천천히 음미해 보기를 강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