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The One Page Proposal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저자 : 패트릭 G. 라일리
* 독서기간 : 2004년 7월 20일 ~ 10월 14일
* 초판 연월일 : 2002년 11월 11일
* 감상
1페이지 제안서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 두려워 책을 읽은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감상을 적는다. 이 책은 너무나도 정확하고 훌륭한 책이나1페이지의 압박에 사로잡힐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1페이지로 축약하는 방법보다 더 많은 내용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과 뛰어난 점에 대해서는 많은 감상과 서평이 있으니 언급하고 싶지 않다. 다만 놓치는 부분만을 언급하면서 내 감상을 적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1페이지 제안서가 활용되는가의 문제이다. 우리 모두 1페이지의 제안서를 활용할 수 있을까의 문제이기도 한데, 나의 경우 1페이지 제안서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고 또 성공확률도 높다. 반면 1페이지 제안서를 많이 활용하는 나지만 300장의 제안서나 500장의 제안서도 자주 만드는 편이다. 1페이지 제안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책이 꼭 필요한 반면불필요하게 확대해석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책의 저자가 1페이지 제안서를 자주 쓰는 이유는 그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왜 1페이지 제안서를 왜 써야 하는지는 분명히 알아야 하겠다. 이 이유는1페이지의 제안서나 300페이지의 제안서나 차이가 없다.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Aciton Plan을 제시하는 제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또 하나 이 책의 매력은 [교정, 축소, 압축] 등 글쓰기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면 쉽게 놓치는 부분을 잘 정리해 놓았다는 점이다.
국내사정과는 안 맞는 부분이 있어 단점도 있지만, 투자한 돈에 비해 얻을 것이 많은 책인것은 분명하다.
* 저자소개
세계 최고의 부호, 애드넌 카쇼키와의 운명같은 만남을 통해 '한 장의 기획서' 비법을 전수받아 퍼시픽 아메리칸사를 설립했다.
* 책소개
국제적인 기업의 사장인 패트릭 G. 라일리는 시대착오적인 오류로 사장되는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이 책을 내놓았다. 그가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One Page Proposal이다.
저자는 전통적인 기획서의 장황한 형식을 버리고, 한 장 안에 완벽한 내용을 담아 내는 새로운 형식의 기획서를 제안한다. 그것을 읽고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 대상은 기업의 경영자이든, 시, 도의 정책을 결정하는 지도자든, 혹은 작은 사업부서의 팀원이든 관계없이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핵심을 담은 기획서 한 장이면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20여 년 전 서른 일곱의 사업가였던 저자가 세계적 부호인 애드넌 카쇼기와의 만남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낸 이 아이디어는 그후 저자의 사업에 큰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을 통해 첨삭하고 다듬어 ‘한 장의 기획서’의 틀을 갖추어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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