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저자 : 신현만
* 독서기간 : 2009년 6월 8~10일
* 초판 연월일 : 2009년 2월 13일
* 감상
헤드헌팅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비밀들이 있다. 수 많은 이력서를 검토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깨닫게 되는 기업 인사의 비밀들이 많다. 이러한 비밀들은 헤드헌터가 경험으로 체득한 살아있는 비밀이고 쉽게 공개하지 않는 그들만의 노하우 라고 해도 좋겠다.
이런 비밀들의 특징은 세간의 통념과는 정 반대의 경향이 짙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속내로 인정하고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기업의 비밀스러운 철학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헤드헌터가 경험으로 체득한 비밀들을 낱낱이 드러낸다. 인재가 양성되는 방법과, 인재가 회사의 1%에서 탈락되는 이유 등이 거침없이 표출되어 있어 "내가 얻은 비밀스러운 경험이 세간에 모두 공개되어 허탈스럽다" 라는 표현이 나올 지경이다.
한편, 저자의 글은 이러한 경험의 노출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의 비밀과 벽이 그러하다면 어떤 방법과 대안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 원리를 제시한다. 이 원리는 1% 인재 근처에 머무리는 우수인재들에게는 아픈 충고이자 자존심 상하는 해결안들이다. 다만 이 원리와 대안 만이 현실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비밀 속에는 나름대로의 숨은 법칙이 존재하니 따를 수 밖에 없다.
어느 누구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사실은 냉정하게 표출한 저자의 글에 동감한다. 가까운 지인에게만 자문하던 기업 인사의 비밀을 거침없이 토해 낸 저자의 충고에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기업의 핵심 인재 1%가 되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의 저널리즘 스쿨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한겨레신문사 창간 때 입사해 정치부와 사회부를 거쳐 경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한겨레커뮤니케이션스 초대 사장을 맡아 경제주간지 등을 발행하고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다.
현재 한국 최대 헤드헌팅 회사인 커리어케어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이건희의 인재공장> <입사 후 3년> <저축하지 맙시다>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21가지> 등이 있다.
* 책소개
한국 최대 헤드헌팅 회사의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헤드헌터로 직장생활의 최전방에서 기업에 인재를 추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생활 불패의 법칙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직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바로잡아주고, 소수만이 알고 있는 Top Secret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 박정인 전 회장의 사무실에 의자가 없었던 이유,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 유수의 기업들이 면접 전형을 바꾸고 SKY 출신 신입사원 비율을 대폭 낮춘 이유, P&G나 페덱스, 사우스웨스트항공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이 충성도에 맞춰진 까닭 등 회사가 선택하는 인재의 조건을 알려준다.
또한 직장생활의 적나라한 면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를 통해 그곳에서 살아남는 실질적인 방법 20가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조직에서 생존할 수 있는 노하우를, 2부에서는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의 노하우를, 3부에서는 프로들의 성공 노하우를 일러준다.
저자는 말한다. 현실의 벽은 엄연히 있다고. 기존의 책들이 장애물이 있다면 과감하게 정면승부할 것을 권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현실에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되 그 안에 숨은 법칙과 원리를 잘 이용하면 다른 사람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령할 수 있다고 충고하며, 그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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