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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나도 재테크 할 수 있다

시칠리아노 2005. 11. 7. 16:15
* 책이름 : 나도 재테크 할 수 있다
* 출판사 : 대교베텔스만
* 저자 : 한정
* 독서기간 : 2005년 11월 5일
* 초판 연월일 : 2005년 10월 26일


* 저자소개 :
씨티은행에서 여수신을 거쳐 미래에셋증권 압구정 지점, 대우증권의 금융컨설턴트로 근무했다. 2005년 현재 대우증권 압구정 지점에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책소개 :
돈은 모아야 되겠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재테크 초보자들을 위해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 주고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자신이 관리했던 부자들의 'X-파일' 및 각종 펀드와 채권 등 다양한 실전 재테크 비법을 알려준다.

책은 한 달 벌어 한 달을 살아도 뚜렷한 목표와 제대로 된 전략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아울러 TIP에서는 연말 정산 노하우나 절세 비결, 꼭 가입해야 할 보험 상품, 대출 이자 줄이는 법이나 인맥 관리 등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 감상 :
재테크 관련 서적이 시들할만도 한데 그침이 없다. 재테크 관련 서적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 언제 읽어도 돈 버는 이야기는 재미있게 마련인 바 책이 출간되는 즉시읽어가는 편이다. 이 책은 2005년 10월 현재가장 최근에 발간된 책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된 면이 없나 싶어서 읽었으나...

현실적인 대안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며 그 대안들이 무겁지 않고 가볍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누구나 재테크할 수 있다는 컨셉이 이 책이 주장하고싶은대 전제인 듯 싶다. 그야말로 누구든지 읽어야 하는 재테크의 기본서이다. 재테크의 마인드에서 절세방법, 각종 투자 상품에 대한 이야기 등 수 없이 많이 보았던 재테크 서적의 충실한 요약서이다.

다만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는 책의 단점이 언제나 그렇듯이 이 책은 재테크 마인드에 대한 집중탐구로 보기에도 부족하고, 구제척인 상품을 이해하기에도 부족하며, 절세방법에 대한 전략서로 보기에도부족하다.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자연스럽게넓이는 충족되나 깊이는 부족한당연한 문제점을 이 책은 태생적으로 안고 있다.

만약 독자가 이 책의 내용을 아직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같은 재테크 시대에서는 그것은 독자의 문제이다. 돈이 없어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거나 시간이 없다라고 생각하거나 너무 나이가 많거나 젊다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은 지금 당장 구입해서 숙지해야 하는 과정이다. 다만 재테크를 실천하고 있고 더욱 구체적인 행동양식과 상품전략이 필요한 독자에게는이 책은 너무 가볍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