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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독서후기]회사의 속마음

by 시칠리아노 2011. 12. 11.





* 책이름 : 회사의 속마음
* 출판사 : 랜덤하우스
* 저자 : 정광일
* 독서기간 : 2011년 12월 10~11일
* 초판 연월일 : 2011년 11월 05일


* 감상
김&장 법률사무소에 입사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문을 해주는 인사노무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현재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사노무 컨설턴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저자이다. 이 책은 직장인은 절대 모르는 연봉협상, 승진, 해고, 구조조정에 얽힌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책의 부제처럼 "직장생활 대처법!"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이 책의 가치는 현직에 있는 노무사가 들려주는 인사 이야기라는 것이다. 연봉협상이나 승진, 해고 등에 대하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거나 대충 알고 있어 오히려 화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는 진즉 이 내용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한다. 이 책은 이러한 직장에서의 인사 관련 위기상황에서 어떠한 대응책이 가장 좋을 것인 지 설명하여 준다. 물론 갑과 을의 한 편에서 서서 설명하기 보다 공정하게 제 3자의 입장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제시한다. 

가능한 재미있게 사례를 쓰려고 노력하였다고 생각한다. 많이 노출되지 않은 사례를 찾으러고 노력한 흔적이 많아 어려운 책의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다라고 총평하련다. 아직 회사의 속마음을 잘 모르는 직장인이나 최근 어려운 상황에 있어 극단적 해결을 고민하는 직장인이 있다면 이 책을 먼저 만나 적정 대안을 찾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다. 이 책의 가치가 현직 노무사가 들려주는 전문가의 식견과 대안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하였다. 아쉬운 점은 그 외의 영역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스티브잡스의 PT에 관한 이야기나 MBA 공부와 관련한 조언 등 책의 서론 부문과 결론 부문에 작성된 내용 중에는 잘못 설명하거나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이 눈에 띄기도 한다. 아주 작은 실수 몇 가지를 제외하고 총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워 직장인들에게 좋은은 노무 관련 교재로 추천하고자 한다.  

 


*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 법대,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대학교 4학년 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에 입사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문을 해주는 인사노무 컨설턴트로 일했다. 이후 2005년부터 FAIR인사노무컨설팅을 설립해 현재 국내외 기업의 인사관리에 대한 자문 및 노사 전략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나 소속과 직책은 영원하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전제로, 그동안 저자가 수많은 기업의 인사부장과 헤드헌터 그리고 직장인들을 만나면서 체득한 조직의 생리와 교묘하게 감춰진 기업의 진실을 그의 책 『회사의 속마음』에 고스란히 담았다. 주목받고 인정받던 이들이 하루아침에 구조조정 명단에 오르는 까닭은 무엇인지, 그럴 때 대처방법은 무엇인지를 속 시원히 알려주며, 직장 내 생존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또한 연봉협상, 승진, 휴가, 보너스 등 신입사원은 물론 한 회사를 이끄는 중역까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또한 다른 저서로는 《복수노조와 노사전략컨설팅 프로세스》가 있으며, 한국인사관리협회에 등재된 전문 강사로서 생산성본부와 국내외 기업체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왕성한 강의활동 및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 책소개
2008년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사측으로부터 일방적 해고를 직접 경험했거나 주위에서 당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않다가 느닷없이 실직자로 내몰린다. 누구도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서른 후반, 마흔 초중반만 되어도 언제 직장에서 밀려날지 몰라 조바심을 내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회사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회사가 원하는 핵심인재’로 자리매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다. 저자는 10년 넘게 국내 굴지의 기업 인사부와 헤드헌터들을 대상으로 법률적인 조언을 해주면서 발견한 ‘회사가 원하는 인재들의 공통점’을 모아 그 비법을 조목조목 정리해 보여준다. 특정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인사담당자가 밝히는 인재상이나 회사의 비밀이 아니라, 국내 굴지의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모두 취합하여 반영한 자료이기 때문에 더욱 객관적이고 종합적이다.

또한 책에는 전 직장을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을 한 경력이 있는 경우 이직에 불리하지는 않은지, 회사가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실제로 이전 직장에 대한 평판조회를 하는지, 평판조회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등 직장인들이 궁금해 하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던 이야기들 등도 담았다. 이처럼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지만 누구에게도 속 시원히 물어볼 수 없었던 민감한 사항에 대해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