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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월요일 오전 7:30 임원회의를 기점으로 한 주가 시작되었다. 회의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밀린 업무 이슈를 정리하다, 9:30에 이어지는 영업 이슈 회의, 이어 10:30에 경력사원 인터뷰, 11:30에 홀로 점심을 먹고 12:30에 인력 어사인 회의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강북의 모 고객사로 이동했다. 저녁 7시 전체 컨설턴트 회의가 소집되어 있어 오늘도 일찍 퇴근은 불가할 것으로예상된다. 화요일 오전 8:00 정각에 주간 영업전략 회의를 시작으로... 9:30분 인터뷰 진행 (요즘은 신규 인력 채용이 발 등의 불이다!), 10:00 S전자 이슈 미팅을 시작으로 쭉 ~ 진행되는 회의들... 이번 한 주 일정표를 열어보니, 이게 수퍼맨의 일정인지 내 일정인지 모르겠다. 업무 외 강의 교안 만들기, ..
8월 14~15일까지 1박 2일을 인천 하얏트 리젠시에서 보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가면서 가족에게 미안함을 풀고도 싶었고 나 역시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뒤져보니 아직 2만 마일이 남아 있어1박 숙박권과 교환하였다. (공짜는 항상 기분 좋다^^) 모처럼 호텔에서 쉬는 그 날,새벽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 직장 생활 하는 동안 해외출장 기회를 통하여 일하고 휴식하는 공간이었던 호텔은 내게 참으로 익숙한 공간이다. S전자를 떠난 후 해외여행 기회가 쉽지 않으나하얏트에서의 1박은 예전 기억과 추억을 한꺼번에 선물한다. 007 가방 하나 들고 해외 바이어와미팅하기 위해 한 웅큼의 항공권을 들고 두어달을 떠돌던기억에서 IT프로젝트 완료 보고 PT를 위해 캐나다에서 산호세까지 하루 28..
2006년 5월에 응시한 AFPK (종합재무설계사)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 AFPK®,즉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는 CFP®자격인증자가 수행하는 종합개인재무설계 업무의 1차관문인 고객과의 상담, 자료수집, 고객의재무상태 분석및 평가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다. 미국에는 없는 AFPK® 자격을 한국에서 도입하게 된 이유는 미국과 한국의 제반 금융환경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FP 역사가 30년이 넘어 그 성숙기에 들어서 있는 현재의 미국 CFP® 제도를 그대로 한국에 도입하기에는 후진적인 금융환경, 관련 전문가 및 FP에 대한 인식 부족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도..
BBC와 마공이 만났다. 지난 4월 28일 BBC와 마공이 공동 주최한 대학생을 위한 "문화 마케팅의 최전선을 가다" 세미나 후 BBC회원이 멘토가 되고 대학생이 멘티가 되어 취업과 마케터의 길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지금의 대학 4학션생은 나처럼 386세대와는 다른 철저함이 있고 또한 순수함이 있다. BBC와 마공의 지인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게다가 상큼발랄한 대딩과의 만남^^ 세미나 후 마공 회원들과의 멘토링 시간 중 한 컷 찍었다^^;
오늘 4월 6일부터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블로그를 잠시 떠납니다. 밀려있는 업무관련 서적 탐독 및 집중 학습을 위하여 즐겨쓰던 [독서노트] 등의 Update를 잠시 중단하고자 합니다. 혹 4월 경에 [묵향 22] 등 도저히 읽지 않고는 못배기는 도서가 출간되지 않는 한 텅 빈 머리를 채우는 작업에 집중하려 합니다. 힘찬 모습과 꽉 채운 알갱이로 5월 초 다시 블로그에 복귀하겠습니다.
작은 선물이 필요하다. 가방에 들어갈 작은 부피이며 값이 비싸지 않아 부담이 없고 마구 남발하여도 좋을선물 리스트가 필요하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작은 선물을 주고 싶은 경우가많아진다.핸드폰 AS를 받았을 때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분, 내 우편물을 챙겨두었다가 우연히 지나가는 내게 우편물을 전달해 주시는 분,수 없이 많은 임직원 중 내 이름을 기억하고 날 방문한 손님을 부드러운 분위기로 대기실로 안내해 주신분, 그리고핸드폰을 분실했을 때내게 핸드폰을 돌려주고 사례받기를 기어코 거절하신 분 등등... 그럴 때마다 가방에서 마치 초코렛처럼,그러나 초코렛처럼장난스럽지 않고 마치 가벼운 책 한 권을 선물 받는 느낌을 줄 수 있는그러한선물이 필요하다. 그럴 때마다 가방에서 마치 좋은펜을 선물하는것처럼, 그러나 크로..
회사에서 다녀온 청계산 등반 사진을 올립니다. 아래 홍규희 선생이 만든 포스트로 이동해 주시길 ~ http://blog.empas.com/woodclip/12345755
새해 청계산행 후 찍은 사진입니다. 그룹 내 찍사가 많으니 참 편하당^^ 원본 : [회사] 청계산행 #1
작년 연말은 길지 않아서 새해라는 기분이 아직도 낯설다. 2005년은 성취도 많았고 그만큼의 아픔도 많았던 어려운 해로 기억된다. 성취의 기억은 오래가지 않지만 아픔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훌훌 털고 일어나야 할 때다. 2006년 새해 여러 계획을 세워보니 계획의 집합된 키워드는 딱 두 가지로 요약된다. HEALTH &WEALTH !! Health와 Wealth는 아마많은 직장인들의 2006년 화두가 아닐까 싶다. 각자의실행과제는 다를지언정 전략목표는이 두 단어로 많이 귀결되지 않을까? 다만 Health와 Wealth를 아우르는 더 큰 비젼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잠시 돌아보는 것도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