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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천주교와 개신교 - 천주교에 대한 편견 없는 시야

시칠리아노 2008. 12. 7. 15:31

* 책이름 : 천주교와 개신교
* 출판사 : 가톡릭출판사
* 저자 : 박도식
* 독서기간 : 2008년 12월 5~70일
* 초판 연월일 : 2008년 2월 4일

* 독서후기

개신교 신자인 송영애씨가 박신부를 찾아와 가톨릭 교리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글이 시작되며, 책의 마지막 패이지까지 박신부와 송영애씨의 대화로만 구성되어 있다. 천주교는 마리아 교회인가? 천주교는 우상을 숭배하는가? 와 같은 민감한 주제에서 시작하여 마지막에는 가톨릭 교회관 및 가톨릭 교회관의 특징까지 두껍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개신교 신자들이 가장 많이 공격하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점에 대해서 박신부는 설명한다.

작게는 많은 부분이 무지와 편견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깨닫고 오해를 풀 수 있지만 크게는 가톨릭의 세계관이나 부족했던 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 도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가톨릭 신부의 입장에서 작성된 글이라 간혹 박신부의 강한 주장이 담겨져 있기는 하나 대부분 솔직하면서도 냉정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겸허한 마음으로 읽어간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예비 신자에게 강추, 그리고 천주교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개신교 신자들에게도 강추한다.

* 저자소개

1935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을 졸업했다.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광주 대건신학대학 교수, 효성여자대학교 교수와 총장을 지냈다. 지은책으로,,,등이 있다.

* 책소개

개신교 신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천주교의 기본 교리들에 대해 서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쓰여진 가톨릭 교리서로 1980년에 출간한 이후 성경과 용어, 어투 등을 바꾸어 새롭게 펴냈다. 천주교에 대한 편견 없는 시야를 갖게 하고, 하느님을 믿는 한 형제로서 함께 인류 복음화에 이바지해야 함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