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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투자기법의 맥

시칠리아노 2007. 2. 15. 20:43
* 책이름 : 투자기법의 맥
* 출판사 : 혜지원
* 저자 : 민경인, 초록미소
* 독서기간 : 2007년 1월 22~24일
* 초판 연월일 : 2006년 12월 15일


*저자소개:
민경인 - 올해로 주식투자 경력 10년차에 베테랑에 속하는 순수 아마추어 개인투자자이다. 한때 인터넷 사이버애널리스트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전업투자자인 동시에 그래픽디자이너 및 논픽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포토샵 6.0 완벽히 정복하기>, <포토샵 YAHO!>, <차트의 맥> 등이 있다.

초록미소 -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증권사 수익률 대회 입상 경력과 함께 꾸준하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내는 전업투자자이다.

*책소개 :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 측면의 투자기법만을 소개한 것이 아니다. 기업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의 수치만 분석하는 것은 기본적 분석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대주주 지분이라든지 유동주식수, 유상증자, 감자, 전환사채 등의 사항도 기본적 분석에 속한다. 이에 관련된 저자만의 노하우가 충실히 담겨있다.

또한 이 책은 주식시장의 원리와 작전의 유형, 그밖에 실전 활용도가 매우 높은 매매기법과 저자의 값비싼 투자 노하우를 통해 주식투자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감상 :
[차트의 맥]에 이은 후속편이다. [차트의 맥]을 먼저 읽고 이후 과정을 소화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좋겠다. 이 교재는 다양한 투자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타의 다른 교재와는 달리 이 책은 다양한 투자 기법을 소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마 시장에 공개되어 있거나 자칭 고수들이 주장하는 나름대로의 비책이 이 책에는 모두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다양한 투자기법을 구경하는 것 외에 투자자가 따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 책의 목적은 투자기법을 소개하고 이 중 투자자 개개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을 보여주는데 목적이 있으며 기법 하나 하나를 세세하게 소개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어떤 기법에 내게 적당할까 고민하는 독자라면 사뭇 의미를 부여할 만 하다. 혹은 간단하게 비법으로 소개받은 비기를 몇 개의 그래프에서나마 검증하고싶은 중급 투자자에게도 적절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 막 투자의 길에 접어든 초보 투자자에게는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