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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안 제출하세요] - 기획의도

시칠리아노 2004. 12. 2. 20:02


기회를 잡는 기획 !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늘상 하는 말 중에 “기획안 제출하세요~”라는 말은, 듣는 사람의 준비상태와 능력에 따라 때론 ‘지금이 기회다’라고 느껴질 것이며, 때론 ‘짜증나는 일상 업무의 반복’이라고 느껴질 것이다. 대부분의 기획자들은(전문 기획자들도) 정통으로 기획을 배운 적이 없다고 느낀다. 이는 ‘기획’ 관련 강좌나 세미나들이 언제나 붐비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누구나 기획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기획을 제대로 배울 기회나 과정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기획력이나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단순히 강좌나 책을 통해 배운다고 바로 터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 자신의 기획 능력을 빨리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기획전문가의 기획 가이드 !

『기획안 제출하세요』는 기획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나 기획서 작성법만을 설명한 정보성 교과서가 아니다. 기존의 다소 딱딱한 형식을 취했던 기획 관련서들의 지루함을 없애고 기획력 향상법과 기획서 작성법을 소설형식으로 한권으로 집약하였다. 현장에서 기획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저자를 모델로 한 이 실장과 그의 팀원들 6명이 등장하여, 마치 실제 직장 선배인 사수가 후배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초반에는 주로 기획서를 평가하는 입장에서 기획의 차별성을 다루고 있고, 중반에는 본격적으로 팀장이 팀원을 교육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내용 후반에는 직접 ‘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획 실무를 배우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한권으로 기획력 승부하기 !

기획을 하다보면 기획안이 계속 실패 한다던지, 기획일이 재미가 없어지곤 한다. 이 한권의 책을 읽고난다고 해서 하룻밤 사이에 전문 기획자로 거듭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실무에서 기획을 할 때 이 책의 내용을 한두 번씩 적용시키다 보면 어느 샌가 내 것이 된 기획능력과 전문 기획자로서의 역량이, 기획을 한층 더 재미있는 것으로 만들 것이다. 나아가 자신이 몰랐던 부분을 전부 숙지하고 나면, 컨설턴트 수준의 기획 능력을 갈망하게 된다. 그땐 “가장 자신 있는 것을 버려라”라는 저자의 주장처럼 이 책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새로운 지식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기획안 제출하세요』는 ‘백지 공포증’에 빠져 있는 예비 기획자뿐만 아니라 전문 기획의 길로 들어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기획자에게, 기획의 본질과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