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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독서후기]김미경의 드림온

시칠리아노 2016. 6. 8. 23:04

* 제목 : 김미경의 드림온 - 드림워커로 살아라!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저자 : 김미경
* 독서기간 : 2016년 6월 7~8일 
* 초판 연월일 : 2013년 1월 10일 

* 감상

꿈의 총결집이다. 꿈의 올바른 정의에서 출발하여 드림리스트와 버킷리스를 구별하는 법, 남의 꿈과 나의 꿈의 차이. 꿈을 골라내고 키우고 때로는 잘라내는 법까지 꿈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의 사례를 들어 꿈을 설명하기도 하고 저자가 만난 유명인의 사례에서 해법을 찾기도 한다. 모든 사례가 우리 주변인의 사례라서 흥미롭고 배울 바가 많다.

오랜 세월동안 꿈을 관리하면서 체득한 꿈을 관리하는 비법을 저자는 몇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어 논리적으로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드림워커들의 공통점은 결핍, 실행력, 역량, 가치관이라고 설명하는 등 꿈의 필요충분조건을 넉넉하게 설명하고 있다.

꿈을 만들고, 키우고, 이루는 기술인 일곱 가지 법칙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은 무척이나 현실적이고 직설적이다. 누구도 그렇게 직구를 날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감한 직언으로 승부한다.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저자의 표현력 덕분에 책을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흡입력이 좋다. 

특히 아래 나열한 저자가 말하는 ‘꿈을 이루는 일곱가지 법칙’에서는 정확한 설명과 해법에 당황스러운 부분도 적지 않다. 그리고 꿈에 방해가 되는 어려운 대처상황을 명쾌한 논조로 설명하고 있어 아직 꿈을 키워가는 드림인턴에게 더욱 효과적인 조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1. 무명 시절도 경력이다.
2. 테크닉을 본능에 저장하라.
3. 부모를 울려라.
4. 급할 때는 돈에서 먼저 배워라.
5. 내 꿈의 지분을 100% 가져라.
6. 일터를 꿈터로 만들어라.
7. 나답지 않은 속도와 방향을 거절하라.

우연히 만난 책이지만 훈훈한 재미와 읽을 거리를 내주었다. 내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고 잠시 생각을 정리할 기회고 가졌다. 저자의 전공이 작곡인데, 내 큰 딸의 전공도 작곡이라 ‘한 번 읽어보라’고 넌지시 제안하기도 했다. 아직 드림인턴이라 생각하는 꿈초보에게 일독을 권한다. 내 주변의 가까운 후배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저자소개

1964년 충북 증평의 양장점집 딸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남의 말 안 듣고 말대꾸 잘하는 아이로 동네에서 유명했다. 집 근처의 대학을 나와 음악선생이 되라는 부모의 강요에 단식투쟁으로 맞선 끝에 꿈꾸던 연세대학교 작곡과에 진학했다. 졸업 이후 부모에게 물려받은 타고난 부지런함과 억척스러움으로 작은 피아노 학원을 크게 키우다 우연히 만난 ‘강사’라는 직업 덕택에 새로운 꿈길에 접어들었다. ‘음대 나온 여자가 무슨 강의냐’라는 세간의 편견을 깨기 위해 매일 밤을 새며 공부하고 강의에 쓸 에피소드를 얻기 위해 발로 뛰며 사람들을 만났다. 그렇게 매일 20여년간 조금씩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 덕에 53살이 된 지금은, 수많은 이들의 ‘꿈 스승’ 노릇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스스로에게 묻는 ‘작은 습관’ 때문이다. 그녀는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을 때까지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힘겨운 불행과 고통이 와도 그 답을 남에게 묻지 않고 끝까지 스스로에게 구했다. 최근에는 철학과 과학 공부를 통해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를 발견하고 순환하는 삶의 원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런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들을 <김미경의 톡앤쇼>, <김미경의 있잖아…>, <김미경의 파랑새> 등을 통해 청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아트스피치》《언니의 독설》《드림 온》《살아 있는 뜨거움》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냈으며, 오늘도 수많은 독자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

* 책소개

대한민국 국민강사 김미경 원장의 새 책. 이 책에서 저자 김미경 원장은 “꿈은 성공이 아니라 성찰의 언어이고, 성취가 아니라 성장의 언어다.”라고 선언한다. 꿈은 방향성이고, 테크닉이며, 기술이고, 공식이어서 법칙대로 이루어진다는 것. 그러므로 지금 당장 4가지 드림리소스로 꿈을 만들고, 7가지 법칙으로 꿈의 스위치를 켜라는 것이다.

저자는 최근 2년 동안 집중적으로 꿈에 대해 연구했다. 수백 명의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유명 CEO들과 각계각층의 ‘생각을 파는 사람들’, 패션, 광고, PR, 디자인, IT,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젊은 대가들을 만나 분석했다. 거기서 발견한 드림워커들의 공통점은 바로 결핍+실행력+역량+가치관이라는 4가지 꿈의 재료를 활용해 꿈을 만들었다는 사실과 무명시절, 테크닉, 돈, 부모 울리기, 꿈의 지분 등 7가지 법칙으로 꿈을 키워나갔다는 것이다. 김미경 원장은 이 책에서 꿈을 만들고, 키우고, 가지고 노는 그 법칙과 기술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