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곤의 작은 공간 큰 세상

[독서후기]그로우 (GROW) 본문

독서후기

[독서후기]그로우 (GROW)

시칠리아노 2015. 1. 1. 21:12
그로우

* 제목 : 그로우(GROW) - 신입사원 블레이크의 리더되기 프로젝트
* 출판사 : 세종서적
* 저자 : 켄 블랜차드. 마크릴러 
* 독서기간 : 2015 1월 1일 
* 초판 연월일 : 2014년 3월 31일 

* 감상

켄 블랜차드가 신입사원을 리더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인공 블레이크의 입사부터 리더의 자질을 갖추어 나가기까지의 여정을 한 권의 소설로 풀어내었다. 굳이 신입사원에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다. 모든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글로 심지어 성장을 멈춘 리더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당신이 타인의 생각이나 믿음 또는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때마다 당신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p.30)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근간으로 삼는 철학은 개인의 성장과 리더십의 성장은 괘를 같이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하여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술적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요약하여 GROW로 설명한다. 

나의 학습 능력이 나의 리더십 능력을 결정한다. 만약 내가 배움을 멈춘다면, 나의 리더십도 멈출 것이다. (p.56)

GROW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정리한 단어이다. 현재 리더 포지션에 자리잡은 중간관리자에게도 도움이 되나 그보다는 초급관리자 혹은 신입사원에게 더 적합한 방안이라 생각한다. GROW의 상세내용은...

- Gain Knowledge (정보 구하기) : 자지자신 / 타인 / 업계 / 리더들
- Reach out to others (타인에게 다가서기) : 공식적으로 / 비공식적으로
- Open your world (자신의 세계 펼치기) : 직장에서 / 직장 밖에서
- Walk toward wisdom (지혜를 향해 접근하기) : 자기평가 / 피드백 / 조언 / 시간

켄 블랜차드의 저사는 선이 굵고 명확한 특징이 있다. 많은 내용을 설명하기 보다 주어진 주제에 적합한 해심 내용에 집중한다. 그의 저서와 관련한 독서후기가 간단하게 요약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화 또는 소설형식으로 서술된 그의 작품은 어느 책을 골라 읽어도 재미있다.

인턴 혹은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독자는 필독함이 좋겠다. 학습이 멈추어있는 리더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저자소개

회사와 직원 관리 영역에서 켄 블랜차드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저명하고 사교적이며, 인기 있는 저자이자 강연자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블랜차드는 그의 동료와 고객들로부터 오늘날의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통찰력 있고 영향력 있으며 동정심 있는 인물들 중 한 명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켄 블랜차드 컴퍼니의 공동 창립자이자 주요한 정신적 지주인 그는 기념비적 베스트셀러인 『1분 경영(The One Minute Manager)』을 비롯해서, 탁월한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집필한 『열광하는 팬(Raving Fans)』, 『겅호!(Gung Ho!)』, 『리더십과 1분 경영자(Leadership and the One Minute Manager)』,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Whale Done!)』 등 2천만 부 이상 팔린 50권의 저자 겸 공동저자이다.

* 책소개

세계적인 강연자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켄 블랜차드와 지구촌 곳곳에서 리더십과 창조성 및 팀 구축에 관해 가르치고 있는 마크 밀러의 책. 이 책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신입사원들이 회사와 가정은 물론, 더 나아가 자신의 인생에서 평생에 걸쳐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쓴 것이다.

오랜 연구를 토대로 개인의 성장이 리더십을 향상시키며 훌륭한 리더를 창출해내는 핵심임을 간파한 저자는 큰 틀에서 개인의 성장이 리더십의 성장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누구든 꾸준한 배움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 평생에 걸쳐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블레이크와 데비의 대화를 통해 도출되는 G.R.O.W.는 리더로 ‘성장’하라는 의미와 함께, 그 네 가지 구체적 방법을 축약해놓은 중의적인 단어이다. 나이와 직책을 막론하고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어 이해하기 쉬우며, 에세이나 소설처럼 잘 읽히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